4평 정도 되는 조그마한 텃밭에서 먹을게 참 많이 나옵니다.
심은 것은 상추를 비롯한 각종 쌈채소, 토마토, 참외, 수박, 호박, 해바라기 입니다.
쌈 채소는 꽃이 피어서 끝났고요.
토마토는 정말 끊임없이 달립니다.
매주 50개 정도 수확하고 있구요.
참외는 지금까지 11개, 수박은 2개, 옥수수는 5개, 호박은 4개.
의외로 참외가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조그만 텃밭이 온통 참외 덩쿨입니다.
해바라기는 꽃이 잘 피었는데, 중간에 진딧물의 공격으로 말라 죽었습니다.
물도 안주고, 비료도 안주고, 농약도 안주고, 잡초도 안 뽑고, 그냥 놔두는 자연재배입니다.
그냥 따먹기만 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위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