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전 조수석 앞바퀴쪽에서 잡소리가 나서 소모성 부품 몇가지 교체 했습니다.
바퀴빼고 사진 제대로 찍어 볼려했는데 너무 덥고 장갑에 기름진손으로 사진 찍는거 포기 했습니다.
앞바퀴에 들어가는 베아링,
바퀴쪽에 상하좌우 충격을 흡수하고 진행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주는 관절부분 " 볼 " (어퍼암볼 ,로우암볼, 그리고 타이로드앤드볼)
이 3가지는 어깨 관절 ,무릎관절,발목관절과 같이 차축의 하중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철부분을 지날때는 반드시 서행하여야 이런 관절부분이 망가지지 않고 ,타이어 편마모 방지하고 얼라이먼트도 흐트러 지지 않습니다.
부품값은 1개당 만원 안팎이니, 한가지만 교환하지 말고 3종 모두 교환하는것이 공임부분에서 유리 합니다.
베아링 1만7천원해서 모두 4만5천원 들었습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소손 되는데 이정도면 하체쪽 소음이 엄청 심했을겁니다.
그리스는 고사하고 볼이 이탈되어 차체가 지면에 주저 앉는 상태 입니다 (퍼온사진)
이것은제가 예전에 교환한 것인데 운행을 많이 하다보니 그리스가 말라 비틀어져 있고 베어링의 마모가 심한상태.
현대포터2 )문제점
무진장 많이 있지만 한가지만 지적합니다.
요즘 나오는 포터2 봉고3 승용차 처럼 잘나갑니다.
그런데 하체부분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개판5분전 입니다.
이것이 화물차에 장착되어 있는 LSP 밸브 (하중감지밸브) 입니다.
적재함에 짐이 실리면 스프링이 늘어나고 유압량을 많이 보내 뒷바퀴에 제동력을 좋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요새 자동차 검사 받으러 가는 차중에 뒷바퀴 제동 불량으로 검사 불합격 받는 차들중 거의대부분이 하중밸브 불량 때문에 생깁니다.
아주 약하게 리벳 용접되어 있어서 약한충격에도 쉽게 부러집니다.(제차는 13년동안 브레이크 제동불량으로 불합격 받은적도 없고 비롯 녹슬었지만 지금까지 아주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밀리는것도 모르고 검사장에 가서야 브레이크가 밀린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동안 브레이크 밀림으로 사고나면 ?
하루에 3대나 교체 했다는 "자동차정비카페"회원이 사진을 자랑스럽게 올린겁니다
불경기지만.
포토2와 봉삼이 (봉고3) 때문에 먹고 산다고 합니다
저런 LSP 장치를 도안한 현대직원 표창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동장치는 사람의 목숨과 같이 중요한 장치인데,
2년만 지나면 여기저기 너무 고장 많이 나는 현기차...
그래서 제가 악착같이 오래 타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등속조인트는 전륜구동차 에서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해주는 부품인데 등속속인트에 끝 부분이 위에 사진과 비슷하지만,
아닙니다.
위에 주먹만한 검정부트로 쌓여있는 "볼"은 차량의 무게를 바퀴에 지탱해주는 부품이고 ,중량을 많이 받기 때문에 쉽게 소손됩니다. 앞바퀴 잡소리는 거의 위에 3종세트에서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