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척이나 힘든일이 있어서 저혼자는 도저히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라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읍니다.

지난달 28일 농사일을 하시는 아버님께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그리곤 어머님과 저와 누님은 수술후 계속 의식이 없이 중환자실에 계신 아버님께 매달려 있는 상황이구요,,,그런데 아버님이 농사를 지으시면서 저희도 모르는 빚이 많다고 지인들이 말씀을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알아본 결과 대출자금이 8000만원 정도 되고(물론 가까운 분들이 보증을 썼더라구요), 이래저래 가까이 빌린돈이 3~4000만원 정도가 된다고 하더군요..저희는 그저 아버님이 농사를 지으시기에, 전혀 걱정없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사실을 알곤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이젠 정말 아버님 치료비를 감당하고 나면, 어떻게 살아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이렇듯 아버님 앞으로 빚이 있다니..어떻게 해야 되나요. .참고로 아버님이 가지고 계신거라곤, 촌집과 조금의 사과밭이 다에요..위의 액수에는 미치지를 못하구요...어떤사람들은 그냥 있으면, 상속포기와함께 빚상속은 되지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러한지요..또한 아버님께 보증을 써주신 분들은 생판 모르는 분들이 아니라, 촌동네에 살고 계시는 선하신 분들인데, 그들은 또한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요..그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어떻게 해야될지 정말정말 당황스럽습니다..도와주세요...혹자들은 지금부터라도 아버님 앞으로 된 물건엔 손도 되지말라고 하던데...어떻게 해야 되나요...정말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