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결정되면 힐러리가 대승으로 백악관간다고 설명했었는데 이런 기사가 나왔군요.
트럼프가 이기고 어쩌고 했던 최근의 여론조사는 미국에서 겨우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말도 안되는 것인데
선정적인 내용이 필요한 국내언론이 그런 배경은 숨기고 보도했죠.
현재의 대통령선거제도에서는 힐러리의 대승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현재 힐러리는 242명의 대의원을 확보했고 트럼프는 102명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힐러리는 27명만 더 확보하면 되고 트럼프는 거의 가능성이 없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기사 밑에 설명하겠습니다.
힐러리는 민주당 텃밭 19개주에 플로리다만 챙기면 대선 승리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민주당 텃밭 19개 주 승리에
플로리다 주 한곳만 더 챙기면 간단히 45대 대권을 거머쥘 수 있다.
하지만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백악관행의 길이 훨씬 험난하다.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은 왜일까?
워싱턴포스트(WP)는 그게 트럼프 탓이 아니라 백인이 줄고 히스패닉 인구가 늘어난
미국의 "유권자 지형" 탓이라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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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09/0200000000AKR20160509005700071.HTML?input=1179r
오바마와 롬니의 2012년 대선결과를 보도록 하죠.
오바마는 약 6,591만 (51.1%), 롬니는 6,093만표(47.2%)를 얻었는데 실제 대의원수는 얼마였을까요?
332:206명으로 오바마의 대승이었습니다.
미국은 승자독식의 선거이기 때문에 지지율이나 투표수에 상관없는 결과가 나옵니다.
굵직한 주만 챙기면 되는데 굵직한 주들이 거의 대부분 민주당 텃밭입니다.
2012년에도 오바마 27개주:롬니 24개주였는데 오바마 압승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