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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게 실망하고 안타까운 건 이겁니다(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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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30 01:2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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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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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근 [가입일자 : 2007-11-27]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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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게 실망하고 안타까운 건 이겁니다(펌)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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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뒷북치고 또, 진심이 의심스럽다는 거죠.
대표적인 몇가지 사례만 들어보도록 하죠.
1. 저번 대선
저번 대선 끝나고 강성문지지자들과 친문성향 팟방송들이 여론몰이를 조직적으로 하면서
모든 패배의 원인을 안철수에게 뒤집어 씌우는 방법으로 문재인을 보호했습니다.
서울시장과 대선 등 2번씩이나 더민당 사람에게 양보까지 하고 이 꼴을 당한 안철수 심정과 배신감은 과연 어땠을까요?
그런데도 문재인은 단 한마디 없었다는 겁니다.
"사실은 그게 아니다." "안철수는 잘못 없다. "
이 한마디만 했었어도 정리가 됐을 거고 안철수와 문재인 사이가 그렇게 나빠지지 않았을 건데
그렇게 안철수가 오해와 모함을 받고 문재인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억울한 매를 맞아 지지율이 뚝뚝 떨어질 때도
문재인은 모른 척, 마치 진실인냥 수수방관하고 자신의 입지와 이미지만 챙기기만 열중했단 거죠.
2. 호남
이번 총선때도 그렇습니다. 선거유세 시작 무렵,
문재인이 광주를 방문해 호남민들에게 그간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을때 그 요구를 가볍게 무시했습니다.
왜냐? 그와 더민당에선 이런 계산을 한 거죠.
좋으나 싫으나 새누리 집권을 죽도록 혐오하는 호남민들이 밉더라도 당선 가능한 더민당 후보를 찍지,
사표가 될 국민의당 후보들은 어쩔수없이 안 찍을 거란 계산과 배짱 때문였죠.
즉, 가만 있어도 우리에게 표가 온다는 확신 이었겠죠.
그러나 선거가 임박할 수록 지지율 조사가 점점 심상치 않아지자 투표일 며칠 남겨두고
급하게 허둥지둥 광주로 내려가서 1시간 반 동안 무릎끓고 반성한다며 사과했죠.
과연 이 행동을 그 누가보더라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있을까요?
그것도 모자라서 "만약 호남민의 지지를 못 받는다면 대통령 선거도 안 나가고 은퇴하겠다" 며
폭탄 선언까지 하면서 호남민들을 압박하고 지지를 끌어오려 시도했하다
막상 선거 끝나고 나니 아무 언급도 없이 지금까지도 없던일로 하고 있단 거죠.
은퇴하란 얘기가 아닙니다. 최소한 어떤 얘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3. 앞으로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현 실정에선 안철수가 협조 안 하면 문재인은 대통령 못되죠.
그럼 지금부터라도 안철수에게 지난일에 대해 사과할건 사과하고
자신의 지지자들과 친문 팟캐스트를 통해 열심히 깎아 놓은 안철수 명예를 회복시켜주려는 모습들을 보여야 하는데 그럴리는 전혀 없습니다
또 문재인과 더민주 생각은 뻔한겁니다.
대선 때 나를 안 도와주면 새누리에서 대통령 나올 수도 있는데
그럼 안철수는 야권 대선 패배의 원흉이 될거고 정치생명도 끝날 수 있다.
"결국 나를 안 도와주고 베겨???"
지금껏 해왔던 이런 계산과 자세의 반복이란 거죠.
저번 대선처럼 이런 배짱으로 나가다 급해지면 그때가서 머리 숙이고
"도와달라" "내 진심을 믿어달라" 한 들 그 진심을 누가 믿겠어요?
향후 상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거나 자신이 정말 잘못을 뉘우친다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진실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상대의 마음도 열리는 거지.
잘못은 항상 상대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고, 모함받아 몰매를 맞고 망가져가도
수수방관 팔짱 끼고 구경만 하다가 자신이 낭떠러지에 몰려야 그제셔야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는 사람.
세상 그 어느 누가 진심이라 믿어줄수 있냐는거죠.
더민당은 항상 선거전략이나 예상이 뻔한것들입니다. 대중들의 눈에도 파악이 될정도죠
지금도 또 이런 계산하고 있을걸요?
우리가 더민당 안에서 기득권을 뺏기지 않고 경쟁자들 배척하며 대선까지만 버텨준다면
또 친문성향의 언론이나 팟방송들을 활용하여 상대 비판하고 압박하면 그때가서 안철수가 양보하지 않을 수 없을거다.
또 이런식의 계산을 하고 있을게 뻔합니다 .
문재인도 문제지만 그 뒤의 친문세력과 선거전략팀의 수준입니다.
진심과 신의가 느껴지질 않아요. 안철수가 친문 사람들 진짜 진심이 없다고 하는게 억지가 아니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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