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기는 자동차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는
포스팅은 아니지만 전시장에 방문해서 구석구석
살펴 보는 느낌으로 꾸며져 있으니 커피 한잔
하시며 감상하시는걸 권합니다!
오랜만에 전주 닛산 전시장에 찾아왔습니다.
신차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촬영해 대한
허락을 받을수 있었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닛산 올 뉴 알티마 입니다.
제가 찍은 모델은 이천만원대로 책정되어
화제가 되었던 엔트리 모델인 SL 스마트 보다
한 단계 높은(비싼) SL 모델이에요!
맥시마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죠?
맥시마 처럼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헤드라이트
전면 그릴은 일부분만 오픈되어있고요.
하단 부분은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그릴셔터가
작동하여 공기저항을 줄여 줍니다.
군더더기 없는 옆 모습을 살펴보면..
헤드라이트 부터 그어진 선이 쭉 이어져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연결됩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3.3km 으로 한세대 전 모델과
동일합니다. 같은 스펙의 엔진이라도 차체 경량화 등을
통해 연비가 향상되는 경우도 있는데 알티마는 똑같네요.
사이드 미러는 면발광은 아니지만
led 를 사용하고 있어요.
운전석쪽을 향하는 led는 별다른 마감이 없어서
다소 허전한 느낌이네요.
도어락이 버튼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버튼 없이 누르는 방식은 세차장 물분사에도
작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버튼식은 그런 현상이
덜 할거라 생각되네요!
선룹의 크기가 약간 묘해요. 작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보편적으로 세단들의 선룹은
큰차가 드물긴 하더군요..
뒷모습은 M 사의 중형 세단이 연상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튼실해 보이는 데이라이트!!
보조 제동등도 짧고 굵게!
싱글팁 듀얼 머플러와 깔끔한 디퓨저가
조화롭게 보입니다.
이쯤해서 자연스럽게 트렁크로 넘어가보죠!
후방카메라 옆에 귀여운 버튼을 누르면 삐!! 하는 경고음과
함께 열립니다. 테일게이트가 열리는게 자동이 아닌데
경고를 하는건 약간 의외네요.
두껍진 않지만 차음소재가 꼼꼼히 붙어 있어요.
트렁크 용량은 무난해 보였습니다.
트렁트 카펫을 올리면 중간 커버가 하나 더
나오는데 이것까지 올려야 스페어 타이어 세트가 나옵니다.
그런데 제가 못찾은건지 중간 커버 어디 잡을곳이
없어서 애먹었네용..
이제 엔진룸으로 와서..
쇼바방식은 아니지만 보닛이 무겁진 않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올 뉴 알티마지만 파워트레인은 이전 세대와 똑같다고 합니다.
가솔린 엔진이라 정숙성이 뛰어날텐데도
차음 방음에 신경을 많이 써둔 흔적이 보입니다.
이렇게 외관 등등을 보셨으니 이제 실내로 가볼께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커피 한잔 타오세요~~
손으로 잡고 눌러보면 최고의 품질은 아니겠지만
딱히 불만이 생기는 부분도 없는거 같아요.
도어 포켓은 약간 작은편이에요~
문열림 등등에 대응하는 경고음은
약간 작아져도 좋을것 같네요!
뭐랄까요.. 차분한 그런 인상이랄까요?
랩어라운드 와 일반 디자인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의 레이아웃입니다.
계가판류 조도는 다이얼이 아닌 버튼식인데
가만보니 일본차들은 대부분 이런거 같기도 하네요.
자주 안쓰는 버튼류는 더 하단에 자리잡았군요.
화장거울이 엄청나게 큽니다.
아이맥스 화면보는거 같아요!
핸들은 쥐었을때 약간 얇거나 보통의 느낌이랄까요?
여러버튼이 있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서
복잡하지 않고 보기 좋네요.
텔레스코픽을 어디서 조종하나 했더니
이렇게 숨어 있었습니다.
계기판을 보면 약간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화면이 약간 누워있는 느낌을 주네요.
맥시마도 그렇고 알티마 역시 저중력시트가
인테리어의 하일라이트 일거 같습니다.
골반부터 상체까지 몸에 밀착해서 피로도를 줄여주는
시트라고 하던데 주행을 해본건 아니라
모르겠지만 오너분들 만족도는 높더군요.
그리고 시트 재질이 무척 뛰어납니다.
운전석쪽은 시트에 내장된 에어백이 전개되고
뒷좌석은 B 필러속에 커튼 에어백이 있네요.
이제 센터페시아를 구경해볼까요?
그전에 가장 위에 있는 헤드라이너도
한장 찰칵!
전반적인 만듦새는 가격대비 단점을 찾기 힘들었어요.
매우 깔끔하면서 동시에 오랬동안 봤던것처럼
좀 밋미한 느낌도 들수있는데 개인취향에 따를것 같네요.
다이얼을 돌리는 느낌은 약간 가볍습니다.
자투리 공간에는 12볼트 아울렛과 AUX 등등이 있네요.
기어봉은 1자형 입니다. 약간 올드패션한 부분이겠네요.
변속기는 엑스트로닉이라는 명칭의 무단 변속기를
쓰고 있습니다.
열선 버튼도 똑딱이 버튼이다 보니 누르는
감촉이 2% 아쉬웠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컵홀더 인데 위에서 찍어서 이모양이네요.
콘솔 박스 공간은 푸조와 맞짱을 떠도 될만큼
방대 합니다. 1단계로 열리는 부분이 이렇게 있고요~
2단계로 열면 아주 깊은 공간이 나와요.
글로브 박스는 열었을때 서류 등등을 넣기 좋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키 사진도 한장 빠질수 없죠..
생각보다 작고 가볍습니다!
이제 뒷좌석으로 가보면
보스 마크가 없어서 약간 서운한 스피커가 보이고요.
적당한 쿠션감과 높이의 시트가 맘에 들었어요!
뒷좌석 하면 레그룸이 관심사일것 같은대요.
앞좌석을 넉넉하게 뒤로 밀어 놓고..
그대로 뒤로 가서 찍어보면!
동급의 후륜구동 세단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방대한 레그룸이 펼쳐집니다.
뒷좌석 편의 옵션은 많지 않아요.
후열은 저중력시트는 아니지만
착좌감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머리받침이 조금 애매하게 되어 있는데
자기 역할은 잘 수행해주겠죠.. (아마도)
중간열 허리부분이 살짝 나와있군요.
아무튼 가죽을 만지는 감촉은 이가격대 차량에서
만족감이 더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많은 사진 보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저도 알티마를 자세히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맥시마보다 한단계 아랫급 모델이고 자사의
고급화 라인인 인피니티가 따로 있기 때문에
알티마의 전체적인 품질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왠만해서 흐트러지는 모습을
안보여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매력적인 알티마 를 촬영할수 있어서
기쁘네요!! 언젠가 렌트카를 고를수있는
기회가 되면 알티마 한번 선택해보고 싶네요.
그외 가격대비 안전장비가 잘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안전 관련 옵션표를
첨부 하는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