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자유자료실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3박4일 큐슈 첫날 구마모토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6-03-21 14:10:42
추천수 25
조회수   2,191

bbs_img

글쓴이

손은효 [가입일자 : 2014-02-17]

제목

3박4일 큐슈 첫날 구마모토
내용
둘째 딸 엘보 걸려가며 힘들게 글쓰가며 번돈으로
우리부부 여행을 시켜주더군요.
아침 7시 10분 비행기라 김해공항까지 가기위해 집에서 새벽 5시 30분에 나섰습니다.
일본에 도착했을때 후쿠오카에서 하카타 역까지 왔음에도 9시 30분 정도 밖에...
숙소에 짐 맡기고 첫날 행선지인 구마모토를 돌아봤습니다.





일본 전차내 풍경도 고령화 사회로 가는 반증인가요?






한자교육을 받고 자란 덕분에 간자체 정도는 쉽게 읽을 수 있지만 발음은 힘듭니다.
그래도 한글 안내판, 기차의 안내도 영어다음에 한국어 등
일본 여행이 그리 힘들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렇게 구마모토행 신칸센을 타고갑니다.
둘째 딸이 용의주도하게 비행기와, 3일간의 숙박지, 철도레일패스 등을 알차게
준비해서 시내버스와 시내 전차비, 급할때 이용한 택시비 등을 제외하고
큰 이동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좁고 답답한 공간들만 생각하다 온 일본이기에
신칸센의 넉넉한 좌석공간을 보니까 의외로 안락합니다.
그야말로 중국식당의 테이블 한칸이면 이곳에는 큰 식당 취급을 받을 정도라고
듣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그건 차차 맞아가더군요^^















구마모토의 전차요금도 150엔에서 며칠 전 부터 170엔으로 올랐더군요
2월말 엔화가 가장 비쌀때 거의 100엔당 1,100원 정도로 환전했는데....
적잖은 시내교통비가 소요되고 먹거리도 아껴야 하는 궁상을 떨었습니다.
구마모토성 관람비 두사람 11,000원 들었습니다.












일본 3대의 명성중 하나인 구마모토 성을 둘러봅니다.
그 당시의 화력이라면 이런 미로가 이어지고 높은 지대는 그야말로 난공불략이라는
말이 꼭 맞을 것 같습니다만
1870년 대 세이난 전쟁때 이유모르는 화재로 소실되어
1960년대 부터 보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웅장한 목조전각인줄 알았는데 내부는 여지없이 콘크리트로 보수중인 것을 확인
하고는 좀 허탈한 맘이 들었습니다.








오른쪽 낮은 천수각쪽으로 입장해서 왼쪽의 높은 천수각을 둘러보고 내려옵니다.
첫날 부터 엄청나게 많은 계단을 오르고 내립니다.








오후 두시가 넘었는데

 카츠레츠테이 돈까스 집엔 대기자가 밀렸습니다.
그래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 적어놓고 순서가 될 때까지 기다려

그렇게 맛있다는 일본식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걷고 보고 쇼핑하고 양손에 쇼핑물들고 뉘였 뉘였 해저물쯔음

하카타 피콜로라는 게스트하우스형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은 시모노세키로 가서 그곳 수산물 시장에서 스시를 먹기로 했었습니다
둘 째 날 부터는 많은 시행착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구행복 2016-03-21 17:17:11
답글

피콜로에서 묵었군요.
하카타 역 뒤편 요도바시 카메라 4층 회전스시집 우오베이 추천
캐널시티 4층 다카오 튀김 추천

재미있게 지내다 오세요

손은효 2016-03-21 23:07:21

    요도바시카메라 4층에 회전스시집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 다음날 시모노세키 가라토어시장 스시를 사준다며 ... 먼 길을 돌아갔다 왔습니다. ㅋㅋ

장순영 2016-03-21 18:28:33
답글

잘 봤습니다....시모노세키도 기대하겠습니다...^^;;;

손은효 2016-03-21 23:08:11

    곧 올리죠. 헛발질과 시행착오 ㅋㅋ 그러나 재미진 여행이었습니다.

yhs253@naver.com 2016-03-21 18:30:27
답글

전차가 아직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관광용 인가요 ?
일본에 가게 된다면 "철도원"에 나왔던 눈덮인 산야를 철도여행하고 싶네요.
오늘 우리딸 혼좀 내야 겠습니다,,,뭐하는건지,,,

이종호 2016-03-21 22:44:49

    다카쿠라 켄과 히로스에 로코...저도 참 잔잔하고 기억에
남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손은효 2016-03-21 23:10:03

    큐슈 지방 대부분 시내 전차와 버스가 시내교통에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관광용이 아닌 그들의 일상이고 단지 관광객을 위한 종일권 등으로 편의를 제공하더군요
레일 교통이 중요 교통이더군요. 그렇게 지방이 균형 발전을 해나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조재호 2016-03-21 18:38:18
답글

제가 만약 일본에 간다면 유명한 라멘 맛집 탐방을 제일 먼저 할거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손은효 2016-03-21 23:12:12

    아! 첫날 저녁 라멘이 식사였는데.. 역시 짜더군요. 갱상도 출신이 음식짜다면
윗지방 분들은 좀 심하게 짜다는 느낌 아닐까요?
둘째날 저녁에 만난 서울 여대생들은 일본 음식에 생수를 타 먹지 않으면 안될 정도라고 하던데요

서승교 2016-03-21 19:38:02
답글

짝짝짝 저두 딸래미 있어요.
아직 어리지만 .암튼 부럽네요.
꼭 재밌게 지내시다 오세요.아주 재밌게요.

손은효 2016-03-21 23:14:49

    승교님도 곧 비행기 타실 겁니다.
저는 아직 딸이 더 있어서 기회가 더 있을겁니다. ㅋㅋ
그러나 당사자인 우리부부는 경제적으로 궁상을 떨칠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이종호 2016-03-22 10:18:44
답글

울 딸래미들은 모하구 있는지...ㅜ.,ㅠ^

59.19.***.186 2016-03-22 17:06:39
답글

여행 재미 있으셨겠습니다 ^^

으아, 성을 55년째 보수중이네요. 우리나가 같았으면 5년만에 복원하고는 치적 홍보하느라 잔치 벌였을 듯...
저도 옛날에 일본에서 라면 먹었을 때 미소라면 외에는 먹기 힘들었습니다
소금라면은 너무 짜고, 돼지라면은 너무 느끼해서요.

다음편이 기대 됩니다, ㅎㅎ

이민재 2016-03-22 19:54:13
답글

우리는 쉽게 감정적으로 일본인을 욕하지만 일본인에게 배울점이 많습니다. 장점은 적극적으로 취하고 단점은 단호히 배격하는 자세가 필요한 법인데요.

황준승 2016-03-22 23:04:21
답글

배울점이 많으니 많이 배워야겠지만
절대로 일본인 만큼은 못될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들 성품상 일본인처럼 못합니다
원칙대로 하면 융통성 없는 사람 취급받습니다
법을 준수하는 것에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틈을 주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하죠
일본인들의 성품이 현대사회에는 더 잘 맞을겁니다

박재현 2016-03-23 22:59:23
답글

구마모토성은 나름 축성술의 대가였던 가토오 기요마사가 지었습니다..

이넘은 기장 - 울산 가는 길목에 있는 서생포에도 왜성을 쌓았죠...

간절곶 / 진하 해수욕장 드라이브 자주 가는 편인데.... 서생포 왜성볼때마다 구마모토성이 떠오릅니다.

물론 닮지는 않았습니다만.....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