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무슨 쇼핑몰인가 본데 심하게 잘생긴 놈이 심하게 긴 여배우와 함께 몇가지 버전의 광고를 하고 있다
감각적인 화면이 회화적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표현하려 한거 아닌가 싶어 생각 난 사람이 Edward Hopper다
흔치 않은 미국출신의 사실주의 회가 (일러스트레이터들은 무수히 많지만 순수회화라 할 부분은 휘슬러? 정도)
뭔가 수평과 수직으로 잘 정돈된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색감속에 외로움이 묻어나는 소도시의 일상의 한 장면같은 그림들이 화면의 텅빈 거리처럼 공허감을 주는
우리의 문화정책이 지향해 마지 않는 명랑 발랄 경박 소아취향적 성격과는 다른 볼온한(?) 정서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그림을 찾아 비교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