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자유자료실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말리부와 탈리즈만때문에 현대 소나타 타격 좀 있겠군요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6-01-18 23:54:33
추천수 16
조회수   3,710

bbs_img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제목

말리부와 탈리즈만때문에 현대 소나타 타격 좀 있겠군요
내용
 
신형 말리부가 벌써부터 위장막 대충 걸치고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4월 출시 설이 있던데...

임팔라를 일부러 안내줘서 10,000명이 4개월 대기하고 있는 것과 달리 말리부는 국내생산이어서 많은 물량이 소화될 겁니다. 

임팔라의 패밀리룩 그대로 가져가고 




실내공간도 좀 더 넓어져서 말리부의 최대 약점을 커버했다는군요.








가격이 관건이기는 한데, 구형 말리부에 비해 꽤 좋은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약간의 상승이 예상된답니다.

그리고 르노삼성의 탈리즈만(SM6)이 벌써 위장막을 걷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무척 반응이 좋습니다. 




기아 K5 신형은 직격탄 맞을테고 소나타도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GM 놈들 임팔라 팔 생각이 없기 때문에 대기수요가 말리부로 변심하면 초기 흐름도 무척 좋겠군요.

탈리스만은 벌써 기자공개를 했는데 담당기자가 극찬에 극찬을 하는군요.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은 한 번 보세요. 

모처럼 르노삼성도 한 건 했다는군요. 팔지못하면 죽는다... 참 인상적인 평가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googeerong@hanmail.net 2016-01-19 07:12:35
답글

임팔라도 처음 출시전에 다들 기대에 들떠 있다가

막상 나오고 나니 그닥이네요

말리부도 마찬가지일듯...소나타 1/10 정도 팔릴래나?

uesgi 2016-01-19 08:35:55

    서로 데이타라도 제시하며 의견을 내놓으면 보다 배우는 것이 많겠죠?

그닥이라고 주장하는 임팔라가 아직도 대기가 10,000명 이상이고 4개월입니다. GM이 안팔려고 기를 쓰지 않았다면 지금쯤 대단했겠죠? 못 믿겠으면 가까운 GM 매장 들러보세요.
12월 들여온 2,700대 순식간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말리부는 신차출시 직전인 12월에도 10%가 팔리고 있습니다. 2015년 전체로는 16%입니다. 당연히 신차나오면 폭망이어도 20%는 넘어가겠죠? 제대로 먹혀서 30% 가져가면 소나타 라인은 비상걸리겠죠?

겨우 10% 더 먹어서 어쩐다고?라고 생각한다면 회사생활 안 해본 사람일거고요.

서영수 2016-01-20 22:43:14

    임팔라 가끔 지나가다 보이면 위용이 멋지더군요.. 그랜저급인데 제네시스 저리가라 할 정도...

현기 가격대비 그나마 디자인 내부옵션 공간 좋다고 하던거 이제는 그것도 취소해야겠더군요..

강준구 2016-01-19 08:30:34
답글

미국에서 판매되는 엔진 그대로 여러종류 들여온다면 꽤 경쟁력이 있을겁니다. 단 가격이 문제겠지만요.

uesgi 2016-01-19 08:36:36

    그게 관건이죠. 임팔라의 경우 미국보다 가격을 싸게 책정했으니까 많이들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잘 빠졌다고 하더군요.

최우석 2016-01-19 10:50:56
답글

나올때마다 가격이 오르는...
그리고 위장막은 왜?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하고 안하고 차이가 있나봐요...? 어차피 도로에 넘처 날꺼~
르노는 점점 디자인이 산으로~

uesgi 2016-01-19 11:23:48

    모든 브랜드가 고급화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가격상승은 불가피하죠. 디자인에 대해서는 개인 호불호가 당연히 있지만 지금까지는 탈리즈만 디자인에 대해 호평이 많습니다.

직접 본 사람들은 상당히 우아하다는군요. 거리에서 보면 한 번씩은 다들 돌아볼겁니다.

유형욱 2016-01-19 11:08:51
답글

탈리스만은 후륜축에 AM링크라고 우기는 토션빔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말리부는 몰라도 탈리스만가지고는 쏘나타/그랜져 저격은 어려울껍니다. 토션빔 하나로 아웃이죠... 준중형 아반테급이면 몰라도 SM5를 능가하는 SM6라고 가격표 붙어나오는차량이 토션빔이 말이 되는 얘기냐는....

uesgi 2016-01-19 11:21:51

    소나타와 그랜저 고객 중 토션빔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토션빔이라고 해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승차감은 달라지고요.

토션빔 논쟁에도 불구하고 SM6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습니다.

유형욱 2016-01-19 12:26:59

    그런 접근법이라면 사실 말리부나 탈리스만이 비교우위라고 주장할 차체강성이나 주행안전성을 구분할 사람은 더 없을껍니다. 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 쏘나타/그랜져의 아성은 더욱 공고해지겠지요.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게 아닌것 처럼.... 준대형급 고급차량에 토션빔은 최소한 우리나라처럼 안그래도 까다롭고 그 세그먼트에 현대차에 충성고객층이 두터운 시장에서는 선전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SM6가 출시되고 판매상황 보면 알게 되겠지요... 저는 신형 말리부는 몰라도 토션빔에 빛나는 SM6에 대해서는 좀 비관적으로 봅니다.

uesgi 2016-01-19 15:30:30

    그럼 지켜보도록 하죠. SM6의 성적이 말해주겠죠. 토션빔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를 보완했다. “세계 최초로 AM-LINK를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AM-LINK는 토션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압식 부시를 추가했다. 또, 진폭 감응형 댐퍼 ASD를 추가해 일부 멀티링크와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했다. 다시 말하면 멀티링크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연결고리(링크)를 추가했고 이를 제대로 잡기 위해 유압식 부시와 베어링을 추가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토션빔을 바탕으로 멀티링크의 장점을 일부 수용한 방식이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나윤석 씨는 “서스펜션은 차와 어떻게 조화를 이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며 “승차감에서 토션빔이 멀티링크를 따라갈 수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지만 차의 특성과 튜닝에 따라 조화가 달라지므로 어떤 서스펜션이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허환 2016-01-19 13:04:11
답글

수많은 기술적 요소와 완성도로 표현되는 승차감이라는 것이 직접 타보기도 전에 이미 평가가 끝나는 군요...

유형욱 2016-01-19 14:46:57

    글쎄요... 올란도 로어암이 알로이에서 스틸로 재질변경 된것 가지고도 따지고 드는 까다로운 한국 시장입니다.

어떤 것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토션빔이 멀티링크를 능가하는 승차감과 주행안전성을 줄꺼냐 하는 것은... 나오기 전에도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것이긴 하겠지요. (그럴리 없다는 것으로 예측 가능)

토션빔의 단점을 한국 르삼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르삼 스스로도 '한국형에는 기본 토션빔을 개량해서 최대한 멀티링크에 가까운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는 AM링크로 개량했다'고 자백아닌 자백을 한 상황이니까요...

물론 토션빔도 장점 (트렁크공간확보,무게...등과 함께 ) 특히 원가절감이라는 토션빔의 장점이 있는 것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만... 그런 장점을 살리자면 사실 네이밍이 SM6가 되면 안되는거죠.

르삼에서 SM6로 작명을 했다는 것은 결국 SM5보다 비싸게 팔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고... 그런 고가의 자동차라면 토션빔이 왠말이냐는 겁니다. 토션빔의 장점(저렴한 단가)를 살려서 그냥 SM4정도로 나오고 저렴하게 나와야하는거 아니냐는 것이죠.

만약 르삼이 아니라 현대차에서 신형 그랜져에 토션빔 개량해서 넣는다고 했다면 어땠을까요... 지금보다 더 가루가 되게 까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허환 2016-01-19 17:44:55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넘어가는 것이지...
현대가 적어도 그랜저까지는 일반인들이 않 보이는 부분에서 주로 장난을 칩니다.
예를 들면 중요부품의 열처리 생략 또는 저가 열처리, 싸구려 자재 사용등을 통해
다양한 원가절감으로 차량 품질이나 내구성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SM6가 출시되기도 전에 언론이라고 하기에는 망측한 언론들이
들추어낸(현대가 흘렸을 것이라 예측합니다만) 자료 하나를 가지고 떠드는 언론플레이에
쉽게 현혹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르삼이나 쉐보레가 최고급 품질의 차를 만드는 곳은 아닙니다만...
현대가 어떻게 장난을 치는 놈들인지는 잘 알기에..
한마디 적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병석 2016-01-19 17:08:01
답글

지금의 말리부 2년이 돼 가는데 신형이 끌리네요.
지금의 말리부 외형이 쬐끔 더 듬직함, 신형 기대 됩니다.

uesgi 2016-01-19 18:12:50

    GM 매장에 보이는 임팔라 주니어 버전이 말리부여서 카리스마가 있을 겁니다. 기존 디자인보다는 많이 멋있어졌죠.

김재용 2016-01-19 18:03:32
답글

말리부와 탈리즈만때문에 현대 소나타

타격~~~~~~~ 좀 있어야 됩니다 ^^

uesgi 2016-01-19 18:14:39

    있을겁니다. 소나타 올해에 무이자 할부까지 했을 정도로 타격이 있었습니다.

아마 올해 하반기에 꽤 좋은 조건이 나올 겁니다. 그래서 극심한 경쟁이 꼭 필요하죠.

김재용 2016-01-19 18:09:08
답글

그런데 말리부 하이브리드는.. 현대의 하이브리드와 구동이 다른가요 ?
현대는.. 저속에선 축전지 고속에선 석유로 알고 있는 데~~

uesgi 2016-01-19 18:13:37

    하이브리드 방식은 다 비슷할텐데요?

유형욱 2016-01-19 18:11:00
답글

저역시 현기차의 한국차 시장에서의 독과점과 그로인한 폐해가 르삼이나 쉐보레가 주축이 되어서 깨져야 바람직 하다가 생각합니다. 깨알같은 현기차의 원가절감... 무시하거나 옹호할 생각은 없구요.

결국 현기차의 한국내 독과점을 깨려면 르삼이나 쉐보레가 쏘나타와 아반테를 잡아줘야한다는 점..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요즘 하는 짓을 보면 현기차가 방귀를 끼면 쉐보레는 설사를 하는 시츄에이션까지 보이고 있으니 안타까운 상황이죠. 이번에 나온 올란도 1.6 가격표만 봐도 도대체 쉐보레가 한국에서 차 팔 생각은 있는건가...하는 의문이 들정도니까요.

하여간 원래도 잘 했는데 인정을 제대로 못받은 말리부가 신형으로 멋지게 시장을 장악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탈리스반은 중형~준대형이라는 볼륨시장을 '국산차 같은 유럽차'라는 공략으로 크게 히트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토션빔이라는 헛발질은 엄청난 자충수가 될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곧 출시될 신형 그랜져가 개량 토션빔을 달고 나온다고 햇다면 여론이 이렇게 호의적일수 있을까요? 모르긴해도 현기가 그랜져에 토션빔 쓴다고 흘렸으면 ...가루가 되어 먼지로 흩날릴 정도로 까일꺼라고 예상합니다...응원은 응원인거고 토션빔은 토션빔인거란 얘깁니다.

황준승 2016-01-20 03:44:18
답글

아이고..... 정식 출시도 되기전부터 난리들 났네요.
한국인들이 언제부터 죄다 자동차 전문가들이라도 된 것인양
시승기도 나오기 전부터 서스펜션 가지고 이렇게 난리인 건 웃기네요
인터스텔라 개봉 했을 때 마치 전국민이 과학자가 된 것처럼 편집증상 보이던 때가 생각 나네요
현대차가 제네시스에 토션빔을 썼다 한들 이렇게까지 논란이 되었겠습니까
참 더럽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르노삼성차의 시장점유율이 얼마나 된다고 서스펜션 하나 가지고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질까요
어쩌다 국민성이 이렇게까지 되어버렸습니까
섣불리 판단하고 섣불리 욕하고....
욕해야 쾌감을 느끼게 되고, 좋게 말하면 왠지 촌스럽거나 범생이 같고...
타보거나 시승기 나오고 나서 욕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동차 생산회사들끼리의 전쟁에 국민들이 왜 끼어듭니까
원가절감을 소비자가 왜 욕합니까. 벤츠도 원가절감 노력 할걸요
그냥 맘에 들면 구입하는거고 맘에 들지 않으면 다른차 타면 됩니다
비판 할 수도 있지만 지금 같은 서스펜션 이지메는 왠지 자연스러운 현상 같지는 않네요

유형욱 2016-01-20 10:59:42

    더럽다는 얘기까지 들어야하나요? 국민성이 어때서요?

원가절감 자체를 욕하자는 것이 아니죠. 원가절감 좋다 이겁니다. 그럼.... 그 원가 절감해서 소비자가격에 반영을 해서 저렴하게 나오면 누가 욕합니까.

그런데 SM6라고 명명해놓은 것을보면 sm5보다 비싸게 받겠다는 한국르삼차의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원가절감을 해도 준대형급 차량에 후륜 서스에서 원가절감을 하는 것을 '잘했다'고 칭찬할 일인가요?

원가는 절감되는데 소비자가격은 올리려는 것은 욕먹어도 싸죠. 특히 써스펜션, 특히 준대형급 차량의 후륜 서스는 패밀리카의로써 정말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데 그걸 왜 구지 토션빔을 쓰느냐는 얘기죠.

시승기 나오기도전에...하셨는데 뭐 돈받아쳐먹고 광고협찬받고...그렇진 않더라도 호의적인 시승기 안내보내면 시승차 협조도 못받는 한국 미디어 시승기 세태에 시승기 나온다고 기준이 될거 같지도 않네요.

유형욱 2016-01-20 11:06:25

    더럽다는 얘기까지 들어야하나요? 국민성이 어때서요?

원가절감 자체를 욕하자는 것이 아니죠. 원가절감 좋다 이겁니다. 그럼.... 그 원가 절감해서 소비자가격에 반영을 해서 저렴하게 나오면 누가 욕합니까. 그런데 SM6라고 명명해놓은 것을보면 sm5보다 비싸게 받겠다는 한국르삼차의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원가절감을 해도 준대형급 차량에 후륜 서스에서 원가절감을 하는 것을 '잘했다'고 칭찬할 일인가요?
원가는 절감되는데 소비자가격은 올리려는 것은 욕먹어도 싸죠. 특히 써스펜션, 특히 준대형급 차량의 후륜 서스는 패밀리카의로써 정말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데 그걸 왜 구지 토션빔을 쓰느냐는 얘기죠.

시승기 나오기도전에...하셨는데 뭐 돈받아쳐먹고 광고협찬받고...그렇진 않더라도 호의적인 시승기 안내보내면 시승차 협조도 못받는 한국 미디어 시승기 세태에 시승기 나온다고 기준이 될거 같지도 않네요.

황준승 2016-01-20 12:13:28

    오해하지 마세요. 언론플레이 냄새가 나서, 보이지 않는 손이 더럽다는 뜻입니다

국민성.... 옛날보다 참 많이 천박해졌다고 느끼는 건 저 뿐만은 아닐거라 생각 합니다.
갈수록 살기 힘들어지다보니 인간성도 점점 팍팍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 소비자가격 공개되지도 않았습니다. 좀 기다릴 줄 아는 국민성을 바랍니다.
나중에 비싸게 나오면 그때 실컷 욕해도 됩니다

조금 큰 차량의 서스펜션에 원가절감 한 것을 잘했다고 칭찬한 글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칭찬이든 비판이든 그것은 자동차 전문가나 평론가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소비자는 맘에 들면 구입하고 맘에 들지 않으면 구입하지 않으면 됩니다.
소비자 수준에서의 비판은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요즘 돌아가는 것 보면 도가 지나쳐 보입니다.

호의적인 시승기 아니면 시승차 협조도 못받는 업체는 르노삼성이나 한국지엠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황준승 2016-01-20 12:43:15
답글

http://auto.daum.net/review/specialcpread.daum?page=4&articleid=198298&bbsid=62

이 기사 읽으니 왠지 기대가 커집니다.
모터그래프 김한용 기자가 쓴 기사는 일단 다른 기사들 보다는 좀 더 믿음이 갑니다.
예전에는 봉투 받고 현기에 호의적인 기사 쓰던 기자였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토뷰 김기태 PD, 김선웅 기자와 더불어 왠지 더 믿음이 갑니다

권윤길 2016-01-20 14:25:42
답글

탈리스만의 리어 서스팬션이 토션빔(AM 링크)이어서 힘들 것이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국내 자동차 소비자의 지식 수준이 토션빔과 멀티링크를 구분할 정도가 되지 못하고, 타봐서 후열 승차감에 큰 불만이 없다면 구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그 근거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삼성의 SM5 가 토션빔(닛산은 QT라고 불렀음)이었지만, 멀티링크가 적용된 당시 국산 중형차들과 후열 서스팬션이 경쟁력 저하 요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당시 SM5가 토션빔이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고요.
그래서 후열 서스팬션 구조는 승차감에 치명적 문제가 없다면 호사가들의 잡담거리에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탈리스만 판매량은 저조할 걸로 예상하고, 이유는 형편없는 가격대성능비 때문으로 예상합니다.
SM5가 있는 이상 쏘나타가 아닌 그랜져와 붙어야 할 차종인데 그 차로는 쏘나타, 그랜져 어느 하나도 저격하기 힘들테고, 지금처럼 마이너한 팬덤에 의지하는 차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프랑스 감성 물씬 묻어나오는 정비 편의성 부족에 대한 불만이 오히려 이슈가 되겠죠.


말리부는 임팔라가 있는 이상 경쟁 차종은 오직 쏘나타, K5일텐데 넓어진 후열 공간과 다양해진 파워 트레인 구성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거라고 예상합니다.
경제성은 1.5 터보, 강력한 성능은 2.0 터보, 그외에 하이브리드까지 성능과 다양한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준비를 마쳤으니까요. 구성만 다양해진 게 아니라, 항상 경쟁 상대인 쏘나타보다 성능상 떨어지던 파워트레인이 오히려 더 강력해졌다는 점도 있고요.
자국 차라고 우리처럼 호평 일색이 아니라 오히려 더 극성스럽게 까버리는 미국 내 자동차 전문 매체의 기자들조차 성능과 상품성에 대해서 호평이 이어지는 것으로 봐서 잘 만든 건 분명해보입니다.

다만 파워 트레인 부분이 미국과 동일하게 갈 것인지, 국내는 현행 말리부의 파워 트레인을 사용할 것인지 공식 발표는 없지만, 들리는 소식은 이미 현재 말리부 사용 엔진의 추가 생산을 중단시켰다는 걸로 봐서 미국과 동일하게 갈 것 같네요.


아무튼 올 상반기는 국내 중형 시장의 핫한 전쟁을 재밌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뚜렷한 비교우위가 사라진 이상 이젠 감성적인 느낌적인 느낌에 의한 시장 쟁탈전이 될 것 같고, 그 덕에 까와 빠들의 사이버 전쟁은 극을 달리겠네요.


내후년에나 장거리 뛸 필요도 없어지니 지금 디젤 처분하고, 말리부 2,0T로 바꿀까 싶은... 쿨럭~

정건욱 2016-01-20 17:38:22
답글

"프랑스 감성 물씬 묻어나오는 정비 편의성 부족" 확 와닿는 느낌은 뭐죠?
예전에 프랑스에서 차키하나 잃어먹고 다시 맞추는데 3주일 걸렸던거 생각나네요,,~~

황준승 2016-01-20 17:41:51
답글

인터넷 기사에 달린 댓글들 보면 말리부의 파워트레인이 기존 말리부와 같을 것이라고 다들 인식한 채
실망스럽다는 글이 다수이던데요.
좀 더 정보 접근성이 높은 융길님의 말씀 들으니 말리부도 희망이 있겠네요. 가격 조절만 잘 하면요.

인피니티 G37 이 좋나요, 말리부 2.0T 가 나을까요? 말리부 디자인은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긴 한데요.

uesgi 2016-01-20 18:27:37

    비교 당하는 인피니티 서러워 합니다. 인피니티 g37은 명차입니다. 말리부 신형이 인테리어와 기능은 더 좋지만 달리기 성능은 비교가 안됩니다.

권윤길 2016-01-20 18:02:23
답글

그 그건 가족과 함께인지, 나를 위한 건지에 따라 다른 문제잖아요. ㅎㄷㄷㄷㄷ

황준승 2016-01-20 18:56:05
답글

두 차가 성능과 지향하는 방향에서 수준 차이가 크죠
지금 시점에서 중고 G37 사는게 나을지 신형 말리부나 탈리스만이 나을지 모르겠어요
국산차 살거면 지금 현재도 6년된 SM7 뉴아트 2만키로도 달리지 않은 차가 있으니
굳이 차를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아내가 허락만 하면 아베오 1.4T 수동으로 한 1년 원없이 밟아보고나서 버리고
인피니티, 구형 레전드, 구형 IS250 으로 바꾸고 싶어요

박재현 2016-01-20 20:59:33
답글

단언컨대..... 2,000cc 중형차 수요자들중에 승차감으로 토션빔과 멀티링크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0.1% 이하입니다...

세팅에 따라 천차 만별인데.... 직업상 자동차와 반평생을 보내는 저도 긴가 민가하는게... 서스펜션 세팅입니다..

그리고 르노는 F1에서도 오랫동안 버텨온 브랜드이니... 서스펜션 세팅의 내공이 현기와 비교될 수준은 아니죠...

변경우 2016-01-20 21:05:32
답글

" AM링크로 개량 " 한 주체가 르노인가요? 르노삼성인가요?
또 그 동안 르노에서 사용한 실적이 있는지? 아니면 한국을 겨냥하서 급작스럽게 만든건지요?

차량의 서스펜션 세팅이 그렇게 몇 년 간 실제 주행실험을 통해서
연구 개발하지 않고 갑자기 바꿔서 장착? 한다면 믿을 수 있는 건지요?

참고로 저는 혼다 차를 좋아해서 sm6 가 벤츠 S 씨리즈만큼 좋다고 해도 구입할 계획은 없습니다..

황준승 2016-01-20 21:19:20

    3년 동안 개발 했다고 되어 있네요
르노에서 모든 특허를 출원 했다고 되어 있네요
2012년 초에 한국 엔지니어 50명이 비행기를 타고 르노에 가서 함께 엔지니어링을 했다고 되어 있네요

박재현 2016-01-20 21:20:54

    르노 삼성일껄요.... 오리지널 탈리스만은 토션빔 + 4컨트롤인데... SM6는 토션빔+ AM링크니까... 프랑스 본사에서

한국만을 위해서 AM링크를 만들어 주지는 않았을꺼예요.. 하지만 AM링크 개발 지원은 아끼지 않았겠죠...

그리고 벤츠는 씨리즈가 아니라 클래스입니다...S-CLASS....

변경우 2016-01-20 21:07:57
답글

" AM링크로 개량 " 한 주체가 르노인가요? 르노삼성인가요?
또 그 동안 르노에서 사용한 실적이 있는지? 아니면 한국을 겨냥하서 급작스럽게 만든건지요?

차량의 서스펜션 세팅이 그렇게 몇 년 간 실제 주행실험을 통해서
연구 개발하지 않고 갑자기 바꿔서 장착? 한다면 믿을 수 있는 건지요?

변경우 2016-01-20 21:26:09
답글

기사를 찾다보니 이런 내용이 있군요. (기사도 100% 신뢰 할 수 없긴 합니다만..)

"반면에 르노삼성이 3년에 걸쳐 개발한 AM링크 방식은 토션빔 형태를 기본으로 하면서
토션빔과 멀티링크의 장점이 조합된 새로운 서스펜션이다. "

출처는 아래 링크입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869

기사를 보면 "르노삼성" 이 3년 동안 개발 했다는군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