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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와 탈리즈만때문에 현대 소나타 타격 좀 있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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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23:5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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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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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가입일자 : ]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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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와 탈리즈만때문에 현대 소나타 타격 좀 있겠군요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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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만의 리어 서스팬션이 토션빔(AM 링크)이어서 힘들 것이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국내 자동차 소비자의 지식 수준이 토션빔과 멀티링크를 구분할 정도가 되지 못하고, 타봐서 후열 승차감에 큰 불만이 없다면 구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그 근거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삼성의 SM5 가 토션빔(닛산은 QT라고 불렀음)이었지만, 멀티링크가 적용된 당시 국산 중형차들과 후열 서스팬션이 경쟁력 저하 요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당시 SM5가 토션빔이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고요.
그래서 후열 서스팬션 구조는 승차감에 치명적 문제가 없다면 호사가들의 잡담거리에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탈리스만 판매량은 저조할 걸로 예상하고, 이유는 형편없는 가격대성능비 때문으로 예상합니다.
SM5가 있는 이상 쏘나타가 아닌 그랜져와 붙어야 할 차종인데 그 차로는 쏘나타, 그랜져 어느 하나도 저격하기 힘들테고, 지금처럼 마이너한 팬덤에 의지하는 차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프랑스 감성 물씬 묻어나오는 정비 편의성 부족에 대한 불만이 오히려 이슈가 되겠죠.
말리부는 임팔라가 있는 이상 경쟁 차종은 오직 쏘나타, K5일텐데 넓어진 후열 공간과 다양해진 파워 트레인 구성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거라고 예상합니다.
경제성은 1.5 터보, 강력한 성능은 2.0 터보, 그외에 하이브리드까지 성능과 다양한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준비를 마쳤으니까요. 구성만 다양해진 게 아니라, 항상 경쟁 상대인 쏘나타보다 성능상 떨어지던 파워트레인이 오히려 더 강력해졌다는 점도 있고요.
자국 차라고 우리처럼 호평 일색이 아니라 오히려 더 극성스럽게 까버리는 미국 내 자동차 전문 매체의 기자들조차 성능과 상품성에 대해서 호평이 이어지는 것으로 봐서 잘 만든 건 분명해보입니다.
다만 파워 트레인 부분이 미국과 동일하게 갈 것인지, 국내는 현행 말리부의 파워 트레인을 사용할 것인지 공식 발표는 없지만, 들리는 소식은 이미 현재 말리부 사용 엔진의 추가 생산을 중단시켰다는 걸로 봐서 미국과 동일하게 갈 것 같네요.
아무튼 올 상반기는 국내 중형 시장의 핫한 전쟁을 재밌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뚜렷한 비교우위가 사라진 이상 이젠 감성적인 느낌적인 느낌에 의한 시장 쟁탈전이 될 것 같고, 그 덕에 까와 빠들의 사이버 전쟁은 극을 달리겠네요.
내후년에나 장거리 뛸 필요도 없어지니 지금 디젤 처분하고, 말리부 2,0T로 바꿀까 싶은...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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