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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추천해주셔서 시카리오...를 봤습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왜 여자주인공을 팀에 끌어들인 건가요? 처음엔 현장지휘 어쩌고 했지만 그게 진짜 이유는 아닌 것 같은데 같거든요.

    특정지역/사건에서는 경찰조직의 참여없이는 CIA가 단독작전을 벌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FBI 불러들여서 꼭두각시만들었는데 그걸 거부하니 상황이 심각해진 것이죠.

네. 그게 이상한 건데요, 중간에도 cia가 아니라 국무부 명의로 하는 일이라고 계속 이야기하잖아요? 국무부 작전으로 가는 일이라면 굳이 주인공 여자를 끌어들일 필요가 있었나 싶거든요. 그나저나 우신에서 한번 봐어야 하는데요...

    국무부 작전이라도 군사작전이 아닌 경찰작전인데 검찰과 FBI가 주도하는 것이 맞죠. 그리고 해서는 안될 초탈법적인 작전이어서 FBI를 끼워 넣고 청문회(?) 등의 후환을 막는 것입니다.

어 그런 질문도 받아 주시나요?

그럼 저도 질문 시카리오에서 여자 주인공이 왜 그렇게 CIA의 작전에 대해 충격을 받나요? CIA가 그러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아는 내용이고, 실제로 3명의 캐릭터가 충돌하지도 갈등이 생기지도 않는 데, 무척 큰 갈등이 있다는 듯이 갑자기 전개가 되서, 제가 놓친 복선이나, 편집되어 버린 여자 주인공의 과거가 있나 궁금합니다.(소설이 있다면 찾아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약수사라고 했는데 CIA의 작전에 엄한 멕시코 검사출신 용병이 껴있고 점차 더 황당한 프로젝트라는 것이 밝혀지죠. 마약범 소탕이 아니라 카르텔을 통일해서 적당히 조종하려는 프로젝트인데다가 CIA 요원이라던 용병이 통일 마약카르텔 보스이니까 당연히 큰 충격을 받죠.

3명의 갈등은 첫 번째 회의에서 시작되었죠. 나름 능력있는 수사요원인데 첫 번째 회의에서 모욕에 가깝게 떨거지 취급하며 너는 그냥 자리만 차지해라 식이고 동료 요원이 가만히 있지 말라고 계속 자극시켰죠.

영화 자체가 상당히 불친절하고 뜬금없기는 하지만 명작입니다.

영화 추천 항상 감사드립니다. 어린왕자도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시카리오도요. ^^;;

    케이블 티비 기다리셔도 됩니다. 꼭 상영관에서 볼 영화는 아닙니다. 시카리오는 상영관 강추인데 아쉽게도 내렸습니다.

어린왕자가 암살자의 도시 판이 되어버렸네요, 저때문에요. 좋은 영화 추천하고 질문까지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더 답변을 달면

그래서 마지막인가? FBI 요원의 서명을 거의 반강제로 받아내죠. 초탈법적인 작전을 합법화시키느라 그런 것이죠.

항상 갖가지 정보(?)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

CIA 요원이라던 용병이 통일 마약카르텔 보스라는 내용이 영화에 나오나요? 그 정도라면 상황전개가 이해되는 데요. 그 대목이 있었나요?

    영화설명이 불충분해서 대사로 짐작해야 하는데 멕시코 검사용병이 그 우두머리이거나 사전협조된 듯한 대사가 나옵니다. 그래야 통일 카르텔을 통제하고 조종하겠죠.

    그 비슷한 대사는 나오는 데, CIA기 말하는 것이지요. 그 대사가 그 멕시코아니고 콜롬비아 검사출신 용병이 그 카르텔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조금 오버갔네요. 그 용병은 그저 복수를 위해 일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전체 맥락에서 보면 맞아보입니다. 영어대사로도 확인하고 자막으로도 확인한 내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