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 눈팅 회원 노재윤입니다.
제가 얼마전 아이들과 중국을 다녀와서 사진 및 정리도 할 겸해서
중국 여행기를 올려 봅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이런 말씀 하시면 제가 곤란 해 지지만
좋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여행을 가게 된 계기는 큰아이가 내년 2월 대학을 졸업하고
작은 아이가 대학에 입학하여 지방 기숙사로 가게 되어서
이제는 가족들이 같이 움직일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판단되어
무리하게 일정을 잡고 비용을 들여 가족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그렇고 집사람도 일을 쉬어야 하고 작은 아이는 학교에 현장학습 신청서를 내고 등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여행장소는 중국으로 잡았구요
이유는 집사람이 중국어를 원어민처럼 해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
중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도 북경, 백두산등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중국의 내륙으로
알아 보고 산서성과 섬서성으로 목적지를 정 했습니다
여행사를 끼지 않고 자유 여행으로 다녀 왔구요
일정은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여행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첫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움직인 덕분에 서안 공항에 도착하니
12정도가 되었네요
중국은 뮈든지 크지만 역시 공항도 크네요
공항에서 차를 타고 서안 시내로 이동하여 호텔에 도착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로 왔습니다
서안은 주식이 밀가루 및 면이라 밥 보다는 면요리가 대부분입니다
호텔에서 알려준 맛있는 음식점이라 해서
들어갑니다
사진에 있는 빵 사이에 고기가 들어있는 요리가 서안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라 합니다
처음 맛은 먹을만 했는데 여러번은 않되겠더군요
그리고 종업원들은 정말 불친절합니다
중국은 맥주값이 싸서 체류기간 내내 맥주를 많이 마셨는데
이곳에서도 맥주를 시키고 잔을 달라고 하니 막걸리 잔을 하나 주네요
이렇게 먹는 맥주는 참 맛이 없네요
음식점 이른이 왕 귀 ㅎㅎㅎㅎ
부랴부랴 점심을 먹고 1차 목적지인 비림으로 갑니다
이곳은 이름이 말해주듣이 많은 비석들을 전시 해 놓은 곳으로 중국 글자가 해석이 않되어 별다른 느낌은 없었구요
비림 거리에는 우리나라 인사동 같이 고 미술품, 글씨, 그림, 문방사우등을 전시해 놓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몇가지는 구매욕구도 있었지만 첫날부터 지름신을 맞이하면 나머지 일정이 힘들 것 같아 포기 했습니다
비림을 나와서 2차 목적지인 서안 성벽으로 갑니다
서안 구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은 보존상태가 상당히 좋으며
성벽위를 자전거를 타고 돌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우리도 자전거를 빌려서 성벽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총 길이가 8KM 라고하는데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니 다리가 뻑뻑해 지네요
성벽 위에서 찍은 서안 풍경입니다
성벽에 위치한 누각입니다
성벽 위 풍경입니다
지붕에 금칠을 한 절 이었는데 절 이름이 .....
서안 고속버스 터미널
도심 공원, 낮이라 춤추는 사람들이 않보이네요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네요
이제 저녁먹으러 갈 때입니다
중국 여행의 또다른 한 면은 식도락 여행이기도 하지요
사람들에게 물어 나름 이름있는 훠궈 식당으로 갑니다
순한 맛, 매운 맛이 있는데 이왕 온거 매운거 한번 먹어보자고
시켰다가 나중에 굉장히 후회했습니다
색에서 벌써 포스가 느껴지죠?
먹는것도 고문이 될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거기다 빠질수 없는 백주 한병 ㅎㅎㅎㅎ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성벽을 이렇게 이쁘게 단장을 해 놓았네요
오늘은 국가간 이동을 하고 여기저기 둘러 봤더니 조금 피곤하네요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을 기약합니다
숙소 내부 전경입니다 호텔은 좋은곳은 아니지만 몸을 쉬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사진 입니다
이렇게 첫날을 보내고 이틑날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