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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자꾸 빠집니다.
생활건강 > 상세보기 | 2005-07-09 09:01:00
추천수 19
조회수   2,256

제목

무릎이 자꾸 빠집니다.

글쓴이

김희섭 [가입일자 : 2001-05-31]
내용

10만원 주고 찍은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런 곳에서나마 도움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글 남깁니다.
게시판 보니깐 송림한의원 장미선님이 글 남겨주시는것 같은데 무척 반갑습니다. 저는 송림국민학교 졸업생이에요^^ 지금은 두호동에 살지만 어릴적에 해도동에서 본것 같네요 송림한의원...친한척은 그만하고 제 고민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2년쯤 축구를 차다가(집에서만 뒹굴다가 갑자기...) 오른발로 공을 세게 차면서 무릎이 삐끗했습니다. 뭔가 살짝 빠진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바로 공차기를 멈추고 정상적으로 생활했는데... 그후 농구 같은 심한 운동을 하면 무릎이 삐끗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그냥 발목 접질러 아프듯이요. 하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한번 삐끗하면 바로 좀 있다 아무렇지 않게 풀려 버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별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는데...


저는 현재 프랑스에 있습니다. 유학 중이지요. 어느날 친구들과 농구를 했는데 점프후 착지에서 무릎이 또 말썽인것입니다. 느낌은 한결같이 발목 접지를때랑 똑같습니다. 자리에 덥석 주저 앉아 1분정도 있는면 완전히 완케되구요. 그리고 또 다시 농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삐끗...그 날 3번을 그렇게 되고는 농구를 그만 두었습니다.

문제는 그후 침대에 누워 몸만 조금 옆으로 틀거나 걸을때 다리는 땅에 붙히고 허리쪽을 조금 틀면 또 그런가는겁니다.
그떈 왜 그런지 잘 몰랐죠. 시간이 지나고 이거 무릎이 빠지는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가끔 무릎이 빠졌다 무릎을 옆으로 틀면 둔탁한 소리가 약하게 둥함 뼈 끼리 자리를 잡는듯한 것을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무릎이 빠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팔이 빠지는 사람은 봤어도 무릎 빠지는 사람을 네이버 지식 검색에서도 보질 못했거든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번 정도 어쩌다 삐끗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진척이 없네요. 그래서 걱정입니다.

가장 큰 걱정은 이제 운동을 할수 없는거 아닌가 하는겁니다. 심지어 뛰는것도 겁이 나서 못합니다.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 저인데 말이죠.
팔이 빠지는 거야 무거운거 안들고 빠지면 끼면 되지만 무릎은 제 몸무게를 모두 받치고 있어서 잘못 빠지면 인대가 늘어나 버립니다. 전에 그래서 여기 프랑스 병원 응급실(주말에 심하게 빠져 혼자서는 걸을수 없는 상황이였죠. 두 사람이 겨우 부축하여 응급실에 갔답니다)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그냥 인대가 늘어났다는 말만 하더라구요. 그후 금전적인 이유로 의사와의 상담이라던지 진료는 못받았습니다(말도 안통할뿐더라 현재 아파서 고통 받는게 아니라서요)

지금 제 증상 '무릎이 빠지는' 것도 저의 생각이며 어떻게 해야 호전 될지. 혹은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이 쪽 전공이 아니라서 잘 모르실지 모르지만 어디 마땅히 전문의에 상담을 받을 곳이 여기 없고 한국 들어 갈려면 아직 까마득하고 해서 이렇게 나마 글 남깁니다...

별 내용 아닌걸로 글 길게 남겼네요^^ 읽는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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