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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58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5-11-14 02:20:59
추천수 14
조회수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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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민재 [가입일자 : 2014-10-22]

제목

시가 있는 풍경 58
내용

서시 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출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정음사, 1975



https://www.youtube.com/watch?v=1bhf1iz1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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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철 2015-11-14 09:46:07 채택된 댓글입니다.
답글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나쁜 놈들 중에 가장 착한 사람보다는
착한 사람들 중에 가장 나쁜 놈이라는 소리라도 들으며 살고 싶다.
그러나 내가 잘 하는 것은 버럭 대고 화 내는 일이요
내가 잘 하지 못 하는 것은 미운 놈에게 떡 하나 주는 일인 것을
그러니 언제 내 소원을 이룰 것인가
오늘 낮이나 밤이나 바람은 가슴 속을 헤집는다

이민재 2015-11-14 19:57:46

    진심은 아니시겠지요. 주선생님께서 잘 아시겠습니다만 화를 내다보면 상대방에게도 화가 미치지요. 그렇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미운 놈에게 아무런 생각마시고요 떡 하나(떡 3개면 더욱 좋고요) 더 주세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조족지혈) 경제 그것도 창조경제에 이바지 하는 것 아니겠는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도대체 창조라는 것은 무엇이고 덧붙여 '창조경제'라는 것은 무엇인지요? (진심으로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귀태. 이 종자는 도대체가 알 수가 없어요(독백이며 넋두리임)

이종호 2015-11-14 16:46:19
답글

유동주가 친일을 했다죠?

이민재 2015-11-14 19:50:37

    무슨 말씀이신지요? 윤동주 시인(1917-1945)은 일본 유학중 1943년 일제에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 되었지요. 제가 직접 그 당시 사람이 아닌 관계로 100%장담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남겨진 문헌과 자료와 정황으로 볼 때 친일은 천부당만부당한 얘기라고 밖에 볼 수 없겠습니다. 오히려 윤시인은 야만적인 일제의 야만적인 문화말살에 우리말 즉 조선어를 간직하고자 노력했던 애국지사로 여기는 것이 옳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또 이렇게 얘기할 수는 있겠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나라를 민족을 일족을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없어서 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겨 자기 자신을 일족을 민족을 나라를 그리하여 온전히 이 나라를 지키지 못하였으니 그것이 친일이겠고 죄라면 그것이 대죄겠지요. 즉, 그의 죄라면 단지 힘 없는 나라에서 태어난 것과 나라를 지키지 못한 조상을 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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