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큰맘먹고 맥주를 한잔 할려고해요!
안주로는 술볶이와...
연어가 수고해주시겠습니다!!
오늘의 큰맘 먹고 맥주는 카이저 레드 에요!
비어레이트에서 오버롤 96 을 기록한
좋은 평가를 받는 녀석이죠!!
다만..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큰맘 먹고 마셔야 합니다.
이걸 500cc 잔에 한잔 따르면 대략 14000원 정도 하네요..
10주년 기념 맥주인데 도수가 무려 10도 이르지만 오렌지 껍질이나
캐모마일 등등이 들어가서 향긋하고 알콜부즈가 거의 없어요!
향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묘한 느낌을 줍니다..
과연 스트롱 에일의 교과서 다운 맛이에요!
하지만 최근에 먹어본 맥주 중에
끝판왕은 따로 있어요! ㅎㅎ
도그 피쉬헤드의 임페리얼 ipa !!!!
아래 90 분 이라고 써진건 맵아즙을 끓인 시간이에요.
60분도 있고 더 높은 120분도 있습니당!
오버롤 100 점의 위엄...
이녀석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싶을정도 였어요..
맥주의 황홀경이랄까요..
가격은 카이저 레드보다 더 비쌉니다 ㄱ- ;;;;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언젠가 기회되면
또 만나보자 멋진 맥주들아!!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