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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5-10-15 00:14:18
추천수 29
조회수   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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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제목

부산국제영화제
내용
금요일 한글날 우리동네 영화관에 마션 보러 갔습니다

마션의 뜻이 마르스 미션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르시안 이네요.

낮에 영화 시작 시각이 촉박해서 급히 가서 표 달라고 했더니 다음날부터 한댔어요....ㅠㅠ

금요일 까지는 국제영화제 출품작만 상영을 한다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그 시각에 상영하는 작품 목록을 보니 인생을 논하는 심각한 영화 한편이랑

어린이 만화영화 이렇게 두 편이 막 상영 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랑 갔기에 만화영화를 보는 수 밖에 없었지요.

지루하게 보고나서, 결국에는 저녁 시간에 가족 모두 대연동 영화관에 가서 마션을 봤습니다

참 재미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한글날 아침에 아파트 정원에서 죽어있던 새 입니다. 멧새 같은데요.








놓아주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챙기더니 집에 들고와서 식탁위에 고이 눕혀 놓네요....ㅠㅠ










다음날 토요일 오후, 자전거로 산책 나갔다가 마침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을 준비하고 있길래

영화배우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까해서 지루하게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복잡할까봐 길건너편에서 기다리다 봤는데, 고급차에서 내려 레드카펫 밟고 다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몇년 전에는 개막식 행사장에서 아내가 쉬 누러 화장실 갔다가 안성기씨 만나서 얘기도 잠깐 나누었답니다

오줌 누고 있는데 갑자기 연예인들 올 시간이 되었다면서 건물 내에서 일반인들을 모두 내 보냈던가 봅니다

아내는 쌀거 다 싸고나서 뒤늦게 화장실에서 나와보니 이미 로비는 연예인들 천지....

안성기씨가 아내를 보고는 운영요원인 줄 알고 이것저것 물어보더래요, ㄷㄷㄷㄷ






다음날 일요일에는 부산 모 회원님 사무실에 몇명이 모여서 매실주를 병입 했습니다.

몇달 전 담가놓은 매실주를 꺼내서 병에 넣고, 콜크로 막고, 캡 씌우고, 라벨지 붙이고, 그물 씌우고,

선물용 개별 포장도 챙겼습니다

하면서 보니 이거 완전 시골 막걸리 공장처럼 가내수공업이었어요.






















이건 지인들 선물하고, 나머진 더 익혀가면서 야금야금 먹어야겠습니다







음악도 들으면서 술도 담그고, 뜻깊은 체험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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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호 2015-10-15 00:24:10
답글

오우~ 럭셔리 갑부님~ 간만이네요? 꺼이꺼이.

부산에 한대 굴러다닌다는 부가티베이론이 혹시나 갑부님꺼?

미모의 부인 사진을 모든 횐님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올려주삼.

황준승 2015-10-15 00:35:49
답글

돈데크만은 아직 본 적이 없어요.
우리 아이들은 SM7 이 외제차 인줄 알고 있어요. 우리집도 수입차 타고 다닌다고....ㅎㅎ
아내는 요즘따라 안 이뻐 보입니다. 말도 잘 안 듣고....

이종호 2015-10-15 08:34:46
답글

안성기씨가 미모의 마님께 혹(?)해서 작업 건 거 아닌지..
글구 애꿎은 새는 왜 시해를?
등대누깔을 깨버리구 싶은 성기님댁에 노가다 가신 건
아닌지....ㅜ.,ㅠ^

황준승 2015-10-15 16:00:19

    우리 아파트 앞에는 새가 많이 죽어 있습니다.
날아다니다가 유리창에 햇님도 보이고 구름도 보이니 그냥 하늘인 줄 알고 날다 부딛혀서 죽습니다.
성기님댁은 김해라서 좀 멀고, 가까운 범님 사무실에서 모였습니다

홍순업 2015-10-15 09:01:54
답글

강건너편에서 하는 영화제 아...가보고 싶었는데...ㅠ.ㅠ
매실주가 땡깁니다...^^

황준승 2015-10-15 16:03:23

    영화제 가보면 사람들 모여 있는 것만 봐도 즐거워집니다.
주로 싱싱하고 젊고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그런가 봅니다.
어린 연예인 콘서트 인파와는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안내하는 도우미들도 친절하고요
저는 이젠 둔감해져서 폐막식 하는 날에야 올해 영화제를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ㅠㅠ

yhs253@naver.com 2015-10-15 20:39:31
답글

영화배우 얼굴 보러갈까 ?
혹시나 해서 풍성한 물풍선 보러 간거 아닙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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