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너 아시죠?
저도 예전엔 리클라이너가 있었는데 지금은
창고에 임시로 방을 만들고 살다보니 다 처분했어요 ㅠ.ㅠ
그래도.. 쾌적한 게임+영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풋레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이름하여 헝그리클라이너!!
구성은 간소합니다.
갈비뼈 4개 와 아래쪽에 들어가는
같은 싸이즈 하나까지 총 5개!
오천원 더 주면 인조가죽으로 할수도 있는데 여름에 땀차니까
페브릭으로 골랐습니다. 쿠션감은 적당히 탄탄하네요 ㅎㅎ
그림보면 대충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거 같은데 조립이 소질이 없다보니
한참 이해를 못하고 버벅 거렸네요 =_=....
토르 미니망치는 뭐고 나무토막은 또 뭔지 ;;;
대충 너트 와 볼트가 이런식으로 들어간다는걸 알았습니다 ㅋㅋ
중간 2개는 볼트 너트 없이 나무토막으로 고정하고요..
짜잔~ 이렇게 만들어놓으니 그럴싸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의문의 나무토막 2개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흠.. 여분인걸까.... 뭔가 불안한 감이 느껴지네요.
분해는 조립의 역순!!
토막이 빠진녀석들이 있었군요 다시 꼽아주고...
부들 앤 거칠이 테크놀리지를 이용해 쿠션도 장착완료!!
오오오.. 이제 정말 그럴싸해보이네요 ㅎㅎ
고가의 제품들만 하겠냐만은 제눈엔 충분히 고급스러워보입니다 ㅎㅎ
두께도 튼실하고요...
흠.. 이거 너트가 안보이도록 뒤집어서 조립해야 하는거 같은데..
그냥 쓰죠 뭐 ;;;
앉아보니 편안하고 좋네요 ㅎㅎㅎ
쇼파높이가 조금 낮은탓에 장판 조각이라도 주워다가
높이만 조금 올려주면 딱 맞겠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