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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측근소식과 오발주 한잔 하는 저녁 입니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5-08-25 19:50:14
추천수 18
조회수   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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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창호 [가입일자 : 2007-07-18]

제목

제 측근소식과 오발주 한잔 하는 저녁 입니다.
내용
지난 일요일날 결혼식 다녀온집에..

결혼식은 잘되었는지 안부 전화를 드렸더니..

점심을 물국수를 삶으셨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점심은 물국수 곱빼기를 먹었습니다.










금방 김치냉장고에서 꺼낸 묶은 배추 한포기..

사이다맛 처럼..  쏘는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참기름두른..

양념장 팍팍 넣어서....










저녁에 퇴근했더니....

집에서 비온다고 전을 부치고 있더군요.









야채 잘 안먹는다고...

야채전을 부쳤습니다.









그리고...

가지는 이렇게 해먹는것을 좋아하는데요...

가지전 입니다.













오늘 술은....

요즘 뉴스마다 나오는 리북소식에....

오발주 한잔 합니다.








군생활 사진 잠깐 보면서요...

이 총 오랫만에 보시죠...

제가 백두산 저격수 였답니다.









휴전선에 철모르고 돌아다니는 토끼들...

GOP 한번 가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발주는 20도 소주..

뒷맛은 청하 맛도 좀 느껴집니다. 








밥대신...

묵은김치 씻어서 이렇게 만들었네요.

옛날에 엄마해주시던 시큼한 그맛이 좀 납니다.









이렇게 저녁먹고 있는데요..

아파트 벨소리...

웬 통닭?....

잠시후 문자가 오는데...

울동네 근처 살다가 이사가신 이사님이.. 보내셨더라고요.

저희집 아들 사준다면서...


































팔공산.. 산 토마토 라고 하는데...

작은것 하나 먹어도 깊은맛이 느껴집니다.








또 한잔....









학교다녀온 아이에게....

이사님께 감사하다고 문자 드리라고 시켰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삶...   행복 합니다.. ^^



이번주 일요일 부산 내려가는데요..

기차 예매했습니다.

동대구에서..  부산 좌천역까지 가야해서...

그냥 한번에 가는 기차는 무궁화뿐이라 이렇게 예약을 했습니다.

2시간 30분 걸린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번 부산은 와싸다 회원님을 못뵐것 같습니다.

다음에 제 차로 가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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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2015-08-25 20:21:07
답글

m203 사수셨군효. 제가 있던 부대도 소대마다 203사수가 한명씩 있었는데 사격은 허벌나게 많이 했지만 유탄 쏘는건 한번도 못봤어요 ㅡ,.ㅡa

박창호 2015-08-25 22:26:26

    203을 기억하시는군요.. 유탄발사기를 들고다니면 폼은 좀 나는데요..
행군 할때가 많이 무거웠습니다. 1년이상 들고 다녔던것 같습니다. ^^
유탄 쏠일은 딱 한번.. 나머지 군생활은 저격수 측정대회 나간다고..
거의 훈련과 작업은 열외가 많았습니다..

오세윤 2015-08-25 22:14:54
답글

박창호님 글 읽으면 사람냄새 물씬 풍겨 좋습니다.

박창호 2015-08-25 22:28:25

    하루를 돌아보면 사람들 삶이 다 비슷비슷하겠지요..
제 주변에 아직은 연세가 있으신분들이 더 많이 계셔서..
이렇게 나눔도 아직은 이뤄지는것 같습니다.. 칭찬 감사드립니다.. ^^

최성제 2015-08-26 10:31:23
답글

M16A1, M203유탄발사기......
유탄 사격할 때 봤는데 참 귀엽게 날라가더 군요... 뿅~ 포로록......퍽!(대충 저렇게 들었던 기억이...^^;)
글을 보면서 제가 한 3kg 찐 느낌입니다.^^

이종호 2015-08-26 12:05:11
답글

아 괜히봤어...ㅠ.,ㅠ^
오늘 증심은 나두 국시다....

이민재 2015-08-26 12:37:17
답글

창호님을 다시 보게 됩니다. 아니 그 연약한 토끼를 다...

다 드신거 모조리 살로 가 삐라 슝 3=33==333===

박병주 2015-08-26 21:41:39
답글

전 통신병 여씀돠.
그것도 밴에서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히터가 켜진(장비 때문에)
원래 6본이었는데 지금은 공군으로 바꼈더군요.
ㅠ.ㅠ

이혁기 2015-08-27 00:01:16
답글

M203 유탄발사기 정말 오래간만에 보내요~~
지금도 미남이지만 젊었을땐 여자들 많이 울렸겟는데요^^

얼굴 한번 뵙기 힘드네요 ^^;;
창호님 이번 토요일 오시면 광안리 바닷가 색스폰 공연 갈려고 생각했었는데
봉하마을 음악회로 방향을 바꿔야할것 같습니다^^

난중에 대구 올라갈일 있거든 전화 한번 드릴께요~~
올봄에 직원들과 회식하다가 전화기를 잃어버려 창호님 전번을 잊어버렸습니다.^^;;
문자 함 넣어주세요^^ 모쪼록 부산와서 행복한 추억 만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욱 2015-08-27 04:53:37
답글

하나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박창호 2015-08-28 18:59:58
답글

평범한 삶을 살면서..
매일 일일 연속극 서민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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