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방타마마 입니다.
오늘은 포르쉐 마칸 s 구경기 시간이에요!!
구경기는 많은 사진으로 차를 살펴보는 포스팅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세요!!
사실 포르쉐에 대해 잘 몰라서 이렇다 한 코멘트를 하기가 좀..;;
오늘의 주인공 포르쉐 마칸 s (디젤)입니다.
둥글둥글한 인상덕에 전폭이 그리 넓어보이지 않았는데
형님인 카이엔과 비교해 봐도 불과 16mm가 작을뿐이네요.
일반적인 suv와 비교한다면 컨셉카로 보일만큼
화려한 앞모습입니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재미있더군요.
옆에서 보면 누워있는 형상이라 상당히 스포티해 보입니다!!
전장은 3시리즈보다 48mm 길지만 suv 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상당히 콤펙트한 인상을 받았어요.
사이드미러 커버에 있는 방향지시등이 작동할때
운전자에게도 표시를 해주네요!
꼭 안써도 될거 같은 디젤표시도 있고요!!
덩치 큰 suv 처럼 러닝보드가 있진 않지만 지상고가
높지 않아서 승하차가 불편하진 않았어요!
컴포트억세스 센서가 묘한자리에 있어서 처음엔 몰랐습니다.
환경규제에 맞추기 위해 요소수를 쓰고 있고요~
18인치 휠에 55시리즈 타이어는 평범하기도 하나..
브레이크가 상당히 민감했어요. 서서히 멈추는 도로위에서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갑자기 정거를 할수있는 골목길에선
원치 않는 풀브레이킹을 하는 느낌이네요~
토실토실한 마칸의 엉덩이!!
이날 오후 5시즈음 최악의 태양광 조건에서
사진을 찍을려니 만만치 않았습니당 킁킁....
브레이크등 디자인이 입체적이네요!
그냥 슝~ 하고 지나가는 뒷모습을 봤을땐 몰랐던 부분이에요!
와이퍼 아래 귀요미 트렁크 버튼이 숨어있어요!
트렁크 버튼 위치정하기 대회가 있다면 아마 1등을 할것같네요!
듀얼 트윈머플러의 멋진 모습과는 달리 배기음은 조용한
편이였어요. 가변식으로 만들기 어려우면 볼륨을 더 키우는
쪽으로 셋업하는게 어땟을까싶네요.
날렵하게 들어오는 제동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실내로 들어가볼까요??
포르쉐만의 버튼 디자인을 도어에서도 볼 수 있고요~
전반적인 인테리어의 느낌은 기어봉 근처에 버튼이 많으니까
일단 뭔가 강력해 보입니다.. +_+
차폭이 넓다보니 도어포켓도 넉넉하게 사이즈를 가졌군요.
자동차 형상으로 만들어진 키 또한
포르쉐만의 특징이겠죠?
움푹 파인 엄지걸이가 어서 날
잡아달라고 조르는것 같습니다.
경쾌하다기 보단 묵직하게 딸려오는 페들시프트
센터페시아 좌측 송풍구가 스티어링휠 바로
뒤에 있다보니 에어컨을 얼굴쪽으로 틀기가 힘들어요..
룸머리가 커봤자 후방시야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차라리 작고 멋지게 만든듯합니다 ㅎㅎ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종하는 계기판은..
우측 lcd 모니터에서 다양한 정보를 볼수 있어요!!
운전석은 전동시트지만..
조수석은 수동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전통방식에 따라 키박스가 좌측에 있습니다.
키가 고정식인데 마치 빠질수 있는척 하면서 꼽혀있네요.
한눈에 봐도 뭔가 복잡해 보이는 느낌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 있어야 할 버튼들이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스포츠크로노를 꼭 쓰지 않더라도 절도있게 (아마 2초마다??)
움직이는 초침이 볼거리를 선사주네요.
센터페시아쪽에도 버튼이 많다는 느낌이 좀 들긴합니다.
네비 버튼이 있고 맵 버튼이 따로 있고..
에어콘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선 시선을 많이 내려야 합니다.
7단 미션의 빠른 변속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런치컨트롤이
물건이더군요. 런치란 이런 거다 하고 보여주는 느낌??
버튼을 누르는 느낌은 평범했으며 플라스틱 위주의
마감구성은 조금 허전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허나 이보다 더 화려하게 디자인 했으면 되려 혼란스럽게
보일것 같기도 합니다.
글로브박스안에 메모리카드 리더기와 주소석에어백
세팅장치가 있습니다.
선바이저 화장거울에 라이트가 없더군요.
하긴 뭐 꼭 필요한건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이차의 또다른 마력인 선루프를 구경해 보실까요?
뒷좌석부분까지 상당 부분이어져 멋진 시야를 만들어줍니다.
이제 뒷좌석으로 이동할게요. 이런 차들은 보편적으로 세단에 비해
뒷좌석의 각도가 불편한 경우를 종종 목격했거든요..
최대한 수평을 맞추고 찍은 사진이에요!
조금 다른 각도에선 어떠세요?? 제가 직접 앉아본 느낌으로는
크게 흠 잡을곳 없이 좋았습니다..
시트의 일부는 알칸타라인것으로 보이는것 처럼 보입니다.
(만약 알칸타라가 아닐 경우 탈출하기 위한 말투입니다..)
콘솔박스 뒷면엔 수납공간과 재털이만 구성되어 있구요.
중간열 탑승객의 괄략근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벨트는
시트 안쪽으로 들어가있네요.
해보나마나 머리쪽 공간은 널널한 편입니다.
6시리즈 뒷좌석에 타도 아무 문제가 없는 저같은 호빗들에겐
과도한 공간이 되겠네요!!
조금은 투박하지만 컵홀더가 컵만 잘 잡고 있으면 장땡이죠.
시트의 두께는 얇은 편이나 좌우측 날개 부분은 많이 나온 형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몸을 꽉 잡아주는 성격은 아니에요.
suv 구경기의 묘미라는 트렁크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용량 따위는 중요하지 않죠.
하마가 하품하듯 열리는 구조입니다.
장우산을 걸쳐보니 대충 길이가 비슷하네요.
트렁크 바닥 커버를 열어보니... 휑한 수납공간이??
아뿔사 이거 런플렛 타이어군요!!
2열 시트를 접으면 텍사스 소떼가 뛰어노는 초원이 펼쳐집니다.
덩치 큰 전동차에 유모차에 한방에 팍팍 들어가겠어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트렁크에 맥주말고도 실어야 할게
많이 생기더군요. '_` ;;;;
이제 마지막 순서! 엔진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엔진쪽 사진이 나오면 제가 말수가 갑자기 줄어듭니다!
많은 사진보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으잉? 엔진룸은 달랑 한장 올리고 끝?? =_=;;)
호진이가 타본 소감으론 다른거 다 필요없고
파노라마 선룹 짱짱맨이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차량을 이틀간 타보며 느낀점은..
1. 승차감
싸나워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승차감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스포츠 플러스에 놓으면 댐퍼가 2단계까지 단단해지는데
그정도는 해놔야 노면과 차체가 바짝 붙어있는 느낌이 드네요.
2. 악셀링
악셀링 역시 스포츠 모드는 해놔야 악셀개도량과
차량의 견인력 사이에 싱크로율이 맞는 느낌이에요.
컴포트모드일땐 끈적끈적한 길을 달리는 느낌이라
답답했어요.. 고로 저는 스포츠모드를 기본으로 썼고
런치컨트롤 할때만 스포츠플러스를 이용했습니다!
3. 머플러가 무색해지는 배기음
머플러를 생각했을땐 조금 무안해지는 배기음은
손봤으면 좋겠어요. 이정도 세팅을 할거라면
그냥 듀얼 싱글 머플로 만으로도 충분했을것 같아요!
4. 초반의 강력한 가속
저속에서 급가속시 몸이 뒤로 쏠리는 가속력은
디젤의 토크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다만 차량의
속도가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 추월가속력은
상대적으로 많이 밋밋해 지네요. 이건 마칸의 특징이라기보단
디젤엔진의 특징으로 봐야 할것같습니다.
5. 신기에 가까운 엔진음
밖에서 들으면 디젤음이 나오긴하는데 실내에서는
디젤엔진음을 느끼긴 커녕 bmw 자연흡기 실키식스같은
예리한 소리가 나옵니다.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인위적으로 만든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디젤엔진이 달린 차를 타지만 출발할땐
캬라라랑~ 소리가 나야 정상인데 마칸은 어떻게된게
위이이잉~~ 하는 가솔린 엔진소리가납니다..
6. 4000rpm 가까이 걸리는 런치컨트롤
디젤 엔진으로써 4000rpm 이면 엄청난 고회전(?)으로
스타트 한다고 볼수있데요. 그런덕에 고무줄을 당겼다
놓는 느낌의 짜릿한 런치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마무리 하며..
어딜가나 독특한 디자인덕에 시선을 끌기도 했으나
그저 이쁘게 생긴 작은 suv 로 인식되기 보다는
디젤엔진임에도 스포티함을 잃지 않을려고 노력한 결과물로
인식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록으로 런치컨트롤 영상을 첨부 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마세라티 기블리 가솔린 모델로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