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에서 김원봉과 김구 선생이 한 것은 암살이었지만, 김좌진 장군과 홍범도 장군이 이뤄낸 것은 대대적인 전쟁이었다. 아니 홍범도 장군이 없었더라면 청산리 전투는 존재할 수 없었다. 이것은 누가 공을 많이 세웠는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독립운동으로 그만큼 협력과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려주는 사례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홍범도 장군도 김원봉 선생과 같이 그 업적에 관계없이 남한에서 지워진 인물이다. 그의 행보가 사회주의 계열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일제 항거 전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청산리와 봉오동 전투의 주인공이었던 그는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말살정책으로 이뤄진 고려인 강제 이주를 당하고,
카자흐스탄에 머물게 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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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청소부로 일하다가 숨을 거뒀으며 이 같은 사실도 최근에 알려졌다.
------ 홍범도 장군에서.......... 극장 청소부로 마감한 청산리 할아버지......
이런 걸 역사에서 우린 보고 배웁니다...
임경업장군에서 이순신장군... 당대 그 분들의 생시삶을 보면...
근대사 뿐만 아니라,, 이 나라 자체가,,,,,,,,, reverse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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