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나만 물어볼게요.시간이 멈춘것 같이 70~80년 영화 장소로 많이 사용하고 언덕에 오래전에 지어진 집들이 있어 멀리 배에서 보면 아파트같이 보이고 겨울에 눈이라도 오면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는 동네가 어딘지 아시나요.작년에 가본 그동네가 오래전에 제가 살았던 동네처럼 친근감이 있어서 비싸지 않으면 그동네에 세컨하우스 마련 하고 십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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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순
2015-07-29 02:17:26
보수동,수정동,영주동 산복도로 라인에 그런집이 좀 있습니다.
특히 보수동 헌책방 골목을 타고 윗쪽 산복도로로 올라가면 70~80년 영화장소같은곳이 꽤 남아있습니다.
이발소,전파사,○○라사(양복점)등등 가게도 아직 있구요.
그곳에서 바라보는 부산항 전망이야 뭐 물어볼필요도 없이 기가 막힙니다.
감천동 문화마을도 좋긴합니다만,
관광코스로 만들다보니 인위적인 느낌이 조금 납니다.
보수동산복도로쪽이 김민관님이 원하시는바에 얼추 맞을듯합니다.
가격도 감천동보다는 조금 나을거구요.
바람쐰다 생각하시고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네비에 구덕운동장옆 "구덕사거리(네비에 검색됩니다)"를 기준으로 급좌회전한후 산복도로 라인타고 민주공원(대청공원이라고도함) 까지 차분히 한번 둘러 보세요.
분명 김민관님이 원하시는 뷰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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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관
2015-07-29 10:34:55
정영순님 감사합니다.부산에 몇번 같는데 정작 기억나는곳은 태종대와 보수동 이곳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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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승
2015-07-29 17:16:52
보수동 책방골목 인근에서 86번 시내버스를 타면 보수동 영주동 수정동 산복도로를 일주 할 수 있습니다
그 버스 타고 몇번 왔다 갔다 하면서 잘 둘러보세요
좋은 포인트에서는 뷰가 참 좋게 나올겁니다. 집값도 쌀 것이고요.
이 동네는 정말 제대로 개발해서 베버리힐즈 같은 곳으로 만들어도 멋질 겁니다
달맞이 고개처럼 망치지만 말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북항재개발이 제대로 되면 더 멋진 동네가 될겁니다
준승님 사진 덕분에 보는 시각에 따라 우리가 사는 공간이 달리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영주동, 수정동의 산복도로는 그 길이 좁고 매우 가파른데다 복잡합니다.
제가 저 산복도로를 가본지가 20년은 족히 된듯 합니다.
재미로 오래전 갔을때 처음 든 느낌을 적어 볼게요. ㅎ,
1.버스 운전의 달인을 만날 수 있는 곳.
맨날 보는 사람이 봐도 버스운전이 예술이다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길이 좁아서 오 가는 차량이 마주할 경우에 참 신기할 정도로 운전을 잘해서 빠져 나갑니다.
그리고 그 속도도 엄청나죠. ㅎㅎ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가시면 마을 버스를 꼭 타 보세요. ^^
2.전망이 참 좋은 곳.
준승님이 올려주신 사진처럼 전망이 참 좋습니다.
산만디라는 레스토랑은 산복도로 근처 그러니까 중간쯤 위치한듯 한데
위로 올라가면 정말 탁트인 경치를 만나게 되는 곳 입니다.
3.물탱크가 참 인상적인 경치...
탁트인 시야가 좋습니다만 유독 눈에 띄는 것은 바다도 경치도 아닙니다.
옥상마다 놓여 있는 원색의 물탱크가 너무나 인상적인 곳 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다 똑같은 제품인듯 보입니다.
부산 돈은 물탱크 업자가 다 번것 같은 느낌입니다. ^^
오래전에 자주 갔었던 곳인데... 오랜만에 20년전 기억을 꺼내 보게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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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승
2015-07-29 17:27:30
버스 운전 정말 잘들 하세요.
어제는 마을버스와 승용차가 마주쳤는데,
마을버스가 도로 좌측으로 붙이고 승용차도 좌측으로 비껴서 지나가더군요.
지형지물의 상태에 따라 융통성 있는 운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서로 지나가기 힘들었을거예요
학생 때 86번 버스 타고 산복도로로 등하교 했는데, 버스 운전하는 분들께 경외심이 생겼습니다
자리가 나면 우측 맨 앞자리에 앉아서 스릴을 느끼곤 했습니다
버스에 자동변속기를 처음으로 장착한 것도 86번 버스일거예요.
그 버스 기사분들께 크나큰 복지였을 겁니다.
또 옥상을 도로와 붙여서 주차장으로 운용하는 집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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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우
2015-07-29 17:59:05
아...버스 운전 달인을 어제도 만나셨군요. ㅎ
예전에 친구집이 수정동 산만디 산복도로 위에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가끔은 걸어서 그 집에 놀러 갔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도 들지만 지루하지는 않은 그런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준승님께서 소개해주신 레스토랑 저도 한번 가 보고 싶네요.
다음주 휴가때 부산에 가게되면 한번 들러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