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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다른분이 알려주실 것 같습니다.

얼마나 된건지 물어보시고 1년 넘었으면 무조건 내용물은 꺼내서 버리시고 술만 천에 걸러서 복용해야 한다네요.

토복령뿌리인걸로 확인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랫 그림은 언뜻
고냥이로 보이네유~br />
ㅠ.ㅠ

토복령은 쉽게말해 맹감나무 뿌리입니다
수은이나 중금속을 체내에서 빼내는데 특효가있는 약으로 사용합니다
쉽게말해 망개떡의 그 망개가 이나무의 잎사귀입니다
맹감나무 잎으로 떡을싸면 쉽게 상하지 않아서 망개떡이 유명한거구요
가지로는 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만병을 예방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곧고 굵은것을 구하기 쉽지않습니다
가지에는 가시가 사납구요 뿌리(토복령)는 깊게 박혀서 캐기어렵습니다

    정관님의 해박한 지식에 탄복했습니다.^^♥

    망개나무 뿌리치고는 엄청 대물이네요.....소시적에 그 시큼털털한 망개나무 열매도 많이 따먹었네요...뭐 군것질거리가 있어야 말이죠..ㅠ.ㅠ
요즘은 저 망개나무(청미래덩굴이라고도 하더군요)도 보기가 어렵네요.....왠만한 산은 소나무가 점령한지가 오래라 진달래, 싸리나무, 졸참나무, 망개나무 등 키작은 관목류는 거의 없어져버렸구요....그나마 빨리 자라고 키가 큰 참나무 종류만이 소나무류와 영역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네요....그래서 요즘은 고향가서 산에 올라가봐도 재미가 없어요...
소나무 숲에는 송이버섯 안나오면 아무것도 없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