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석우입니다.
음악을 지도할 일이 많다보니 고품질 이동식 스피커가 필요하더라고요.
맥주캔 크기의 충전 스피커 몇 가지 써봤는데,
과도한 저음, 그에 비해 딸리는 출력 때문에 개인용으로만 썼습니다.
오래전부터 눈여겨 봐둔 AR 스피커인데, 최근에 땡처리 가격으로 떠서 바로 질렀습니다.
와우~~~~
저음의 부밍 없고, 이퀄라이저의 균형이 좋습니다.
모니터스피커스러운 심심한? 세련된? 차가운? 음색이네요.
실내에서 저음량으로 들으면 트위터가 티타늄트위터스럽게 세련된 음색으로 부스러집니다.
그렇다고 저음이 약한 게 아니라, EQ 세팅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일렉트릭기타 앰프시뮬 Line6 Pocket POD 연결해봤는데, 소리 실감나게 잘 빠지네요.
실내에서 쓰면 풀볼륨에서 좀 시끄럽고, 야외에서는 적당히 들을 정도의 음량입니다.
원래 블루투스 연결은 하지 않는데, 이녀석은 블루투스 음색도 좋네요.
아이들 지도할 때 적당히 쓰려고 갖다놨는데 망가질까봐 애지중지합니다.
하나 더 사서 스테레오로 만들어볼까.. 싶은 욕구가 막 발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