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앞마당 자투리 공간에 음갤 텃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ㅎㅎ
마사토 하니까 흙토(土)가 붙은 국어같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말이고
일본어로 따져도 마사고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네요.
이제 와서는 시간이 흘러 통용되지만 굵은모래로 쓰는걸 권장한대요.
각목으로 보강을 하고 자.. 이제 평탄화 해야죠~
군인시절 인간 굴삭기로 불리던 생각만하고
덤벼들었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헉헉..
이날 이후 앉았다가 일어나면 아이고 허리가 소리가 저절로... '_` ;;;
배양토(라고 쓰고 퇴비라 읽는다!!) 한푸대 대령이요~~
골고루 뿌린후 모래와 잘 섞어줬어요!!
음갤 텃밭에 심을 식물들은 시장에서 사왔습니다.
이제 좀 텃밭 같네요 ㅎㅎㅎ
올여름 고기구이를 책임질 먹으면 불나오는 청양고추입니다.
지금은 잡초같은 방울토마토도 있고요~
쌈싸먹는 소리하네!! 상추들도 빠질수 없죠!
이밖에 다양한 종류를 심었어요!!
무슨 촉수 같이 생긴 꼬마 파..
아이들이 좋아하는 지금은 전혀 아닌것같은 옥수수
상추에 밀릴수 없다! 자존심 강한 깻잎
어떨결에 어디서 얻어온 공짜 도라지 그리고~
마무리는 내가 책임진다! 참외까지 풀세트 입니다 ㅎㅎ
저 뒤에 날 물로보지마 수박도 하나 있어요 ㅎㅎㅎㅎ
심자마자 비가 딱 오면서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