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군가의 낯설다는 말이 답답해서 몇자 남깁니다
이승만 - 종북몰이
박정희, 전두환 - 지역갈등 (종북몰이 포함)
이명박, 박근혜 - 계층갈등, 엘리트 카르텔, 언론장악 (종북몰이, 지역갈등 포함)
살림살이도 항상 넉넉하고 먹고살기 괜찮으니 살맛나고
있는 것으로 언제든 굴려서 불리면 되니까 처음부터 걱정따위는 없고
있을때 아껴쓰면 두고두고 써도써도 불어나기에 나는 아무래도 괜찮다 생각하는 사람
살림살이도 늘상 쪼들리고 먹고살기 불편하고 죽겠는데
없는 것으로 죽어라 굴리고 굴려도 챗바퀴 돌듯 제자리의 연속이라서
없는데 아껴쓰니 하루벌어 하루쓰며 줄줄새지만 나는 가만히 있어야지 생각하는 사람
각자 가진만큼 내세우고 각자 없는만큼 위축되는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고 그것이 마치 당연시 될때...
넉넉한 사람은 스스로가 항상 떳떳하고
부족한 사람은 스스로를 부끄러워 할때...
가질만큼 가졌기에 자기가 잘나서 그러던 말던
없는만큼 힘든것이 자기가 못나서 그런줄 알때...
친일파 매국노고 나발이고 민족반역자고 지랄이고
부패한 정권이고 나발이고 미디어 독재고 육시랄거
친일파 매국노면 뭐 어때? 나는 빨갱이가 싫은걸 어쩌누!
민족반역자면 또 뭐 어때? 우리 집안이랑 상관없는 건데!
부패한 정권이면 또 어때? 살림살이 나아 졌으니까 됐지!
미디어 독재하면 뭐 어때? 아무나 되도 다 똑같은데 뭐!
참으로 통탄할 일이지만 이따위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여러분의 주변에 더러 있을테고 그런 죽마고우가 저에게도 있습니다
요즘의 세상은 부정선거를 마주하고서도 침묵하는 등신같은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몰라서 말하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알아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짜맞춰진 메뉴얼대로 놀아나며 부당한 일을 마주하고서도
분노하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겪어야 할 앞으로의 세상은
억압의 노예로서 끔찍한 세월과 고통만이 가득할 것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사시는 분들에게 미리 인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부자되서 좋으시겠네요
콘크리트 되신것을 감축드립니다
추신 : 정치를 멀리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