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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와 발리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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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21:3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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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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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가입일자 : 2002-08-22]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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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와 발리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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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8월과 올 2월 발리 여행 문의드렸고,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조언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저도 혹시나 해서 시드니와 발리 여행 팁 간단히 드립니다.
[시드니]
1. 교통
일요일(Sunday)은 Funday라고 해서 대중교통이 2.5호주달러입니다.
우리돈 약 2천원 남짓되는 금액인데, 하루종일 시티 트레인, 라이트레일, 버스, 페리(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10일 머물렀기 때문에 7일짜리 마이멀티3를 65호주달러에 샀었습니다.
트레인과 페리 몇 번만 이용해도 본전 뽑습니다.
2. 록스마켓과 페디스 마켓
록스마켓(토,일)은 서큘러키 인근에 있는 시장으로 관광객을 위한 시장입니다. 탐나는 물건 많습니다.
페디스 마켓(수목금토일)은 차이나타운에 있는 시장으로 기념품 및 과일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 생각하면 됩니다.
3. 기타
페리를 타면 이곳저곳 경치 좋은 구경 많이 할 수 있습니다. 페리 꼭 타야합니다.
저는 일주일간 할 일이 없어서 시티 나가서 대중교통 참 많이 이용했습니다.
서큘러키 역에서 관광을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리로 이동하면 정말 괜찮은 관광지 많이 갈 수 있습니다. 오페라하우스 한국어 투어 있습니다. 30달러 정도하고, 인터넷 예약하면 할인됩니다.
무료 박물관이나 식물원 등이 많습니다.
수영복 준비하면 수영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수영했습니다.
저는 마라빈(?)에 갔습니다. 바닷물로 풀장을 만들었더군요. 서핑대회 중이라 서핑 구경도 했고,
주변에 맛있는 피자집도 있어서 배터지게 피자 먹어봤습니다.
시드니 여행은 10일은 좀 긴 것 같습니다. 5일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좀 바쁘게 돌아다녀야겠죠.
저는 자유여행이었는데, 마이멀티3 샀고, 저렴한 식사를 이용했기 때문에 비용은 많이 안 들었습니다.
블루마운틴에 조용한 호수 있는데, 다음에 또 가려고 합니다.
허리케인 그릴에 가족들과 두 번 갔는데, 포크 립 드세요. 비프 립은 양도 적고 맛도 좀....
포크립 풀랙 + 샐러드1개 시키면 3~4명 먹을 수 있습니다. 아주 배고프지 않다면 말이죠.
허리케인 그릴 뒤편에 라이트레일 있으니 패디스 마켓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발리]
1. 호텔 및 음식
몇 분 말씀처럼 정말 싸고 좋더군요. 하룻밤 6만원에 멋진 수영장, 조식 포함해서 3명이 머물렀습니다. 저는 이틀 머물렀는데, 이곳 호텔들은 코코넛 나무보다 높게 지을 수 없어서 낮고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쿠타 비치 클럽에 머물렀습니다.
음식은 시푸드 싸고 푸짐합니다. 다른 음식들은 더 싸고 맛있습니다.
우붓 어디선가 먹은 음식이 제일 싸고 좋았었습니다. 포크립, 생과일 주스 등... 기대 이상입니다.
2. 쇼핑 및 관광
쇼핑은 디스커버리 쇼핑 몰을 주로 이용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싼 것이 많습니다.
우붓 가는 길, 어디 논두렁 가는 길에 가게들 참 많습니다. 사고 싶은 것은 많지만, 가방이 작아서 못 샀습니다.
관광은 10시간 55달러에 기사 딸린 렌트 가능합니다. 하루는 부족하고, 이틀이면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사는 무스티카라는 분이었는데 가벼운 영어로 의사소통합니다. 아주 좋은 분이었습니다.
3. 기타
과일값 싸서 과일 많이 먹었고, 와룽에서 발리커피(3천루피, 우리돈 300원도 안 되요) 마셨는데,
깔끔하고 좋더군요. 터키쉬 커피처럼 가루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시드니 홈스테이한 집에서 터키쉬 커피를 계속 마셨는데(굉장히 비싼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발리 와룽 커피가 터키쉬 커피보다 확실히 맛 좋습니다.
루왁은 쇼핑몰이나 면세점에서 많이 파는데, 저는 안 샀습니다.
시드니 날씨는 여름이라도 건조해서 괜찮았는데,
발리는 우리나라 여름과 같습니다. 2월 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덥지 않았습니다.
저녁 10시 경에만 이틀 연속 비가 억수로 내렸습니다. 지금이 우기라고 했습니다.
[항공]
여행하기 전 듣보잡이었던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 이용했습니다.
대만족입니다. 비행기와 서비스 좋고 친절합니다. 제 경우 연착 없었고,
시드니 가는 길에 자카르타가 경유지였는데, 무료로 라운지 이용권을 주더군요.
거기서 밥 먹고 편하게 기다려며 자카르타 공항 구경했습니다.
올 때는 발리가 경유지였는데, 스탑오버가 무료라서 발리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발리 여행 경비는 쇼핑한 것 빼고, 대충 세 명이 2박 3일동안 25만원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발리 여행은 가루다 항공이 제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만회했습니다.
다음에도 시드니 갈 일 있으면 가루다 항공 이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유럽이든 미국이든 갈 일 생기면
스탑오버가 유료라도 꼭 스탑오버 활용해서 여행하겠습니다.
카우치서핑, 위시빈, 투어팁스 등 활용하면 더 풍성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투어팁스에는 주요 도시 관광가이드 책자가 무료입니다.
다시 한 번 발리 여행에 대해 제게 팁 주셨던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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