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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소 우리의 마왕을 떠나 보내며...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5-03-03 17:28:42
추천수 25
조회수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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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홍지성 [가입일자 : 2009-01-31]

제목

[▷] 비로소 우리의 마왕을 떠나 보내며...
내용

https://soundcloud.com/3210/crom-homemade-cookies-99-crom-live-03-07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수록곡

CD3 7번 트랙 '민물장어의 꿈'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 뿐

이젠 버릴것조차 거의 남은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말고 가라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다른 안식을 빚어 그마저 두려울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어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파도 아래 깊이 한번만이라도

이룰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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