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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비어 마셔봤습니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5-02-05 15:15:28
추천수 30
조회수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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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제목

크래프트 비어 마셔봤습니다
내용
인터넷 기사 보니 요즘 크래프트 비어가 이태원을 중심으로 다시 유행 한다네요

부산에서도 9년쯤 전에 잠시 유행하다 사라지던데, 다시 조금씩 생기나 봅니다.

광복동 뒷골목에 쓰리 몽키즈도 있고, 남천동에는 갈매기 브루잉이 있습니다..

가까운 남천동쪽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본가에 맡기고요, ㅎㅎ

아이들 재워달라 하니 부모님이 되게 좋아 하시네요.

우리 형제들과는 달리 밥도 잘 먹는다면서요 ^^




여기 입니다.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입구입니다.

하나돈까스에서 수영구청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어요. (다음 로드뷰 입니다)







(이건 기사 사진 캡춰 했습니다)












1층도 있고, 2층이 더 넓습니다. 손님 많으면 소리가 좀 울리고 웅성거리겠어요.


















9 가지 맥주에, 안주는 씹는 안주, 버거 안주, 핏자 안주가 있습니다.








처음 온거라 맛을 모르니 일단 갈매기 샘플러를 시켰습니다.

작은 컵 4개에다 손님이 선택한 맥주 4가지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맨 왼쪽이 이 가게의 대표맥주인 갈매기 IPA, 씁쓸한 자몽향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세종대왕, 6도로 조금 순한데, 텁텁한 효모 느낌이 납니다.

다음은 휘트, 밀맥주라는 뜻 같습니다. 자몽향도 나고요. 자몽 넣었겠죠.

우측의 시커먼 술은 에스프레소 바닐라 스타우트, 더치커피향이 납니다. 커피 넣었겠죠.








안주는 후머스. 지중해식 디핑소스인 후머스와 갓 구워낸 빵과 채소....

인도산 콩을 으깬 소스에 올리브유를 뿌려서 소스맛이 담백합니다. 빵도 맛납니다.

채소는 그냥 당근과 오이....ㅎㅎ

먹다가 찍었어요








갈매기 IPA 큰 컵 한잔 추가에 감자튀김을 추가 주문 했습니다

감자튀김은 코슷코 제품 같은 느낌인데, 잘 튀겨서인지 맛있어요.

소스는 다른 안주인 Chips and Dip 이라는 안주에 들어가는 소스로 해달라 하니 그리 해주네요.

감자튀김 양이 꽤 많아요. 사진에 나온 건 일부 남은거예요.








가게 이름이나 술 이름들이 부산 또는 조선을 상징하는 이름들이예요.

학생같은 알바들도 다들 산뜻하고 친절하네요.

사장님도 서양인, 주방장도 서양인 이예요.

기사에서 사장님 인터뷰 보니,

[맥주를 많이 마셔보되, 심각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봤자 하루일과를 마치는 맥주 한잔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기왕이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제품을 선택해주면 좋겠어요]

라고 하네요.




서울에는 이런 곳이 많아서 쉽게 찾아가서 즐길 수 있겠지만

지방에 이런 개성있고 맛난 가게가 있으니

마치 귀하고 소리 좋은 중고 오디오 득템한 기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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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5-02-05 15:23:25
답글

http://m.newsfund.media.daum.net/episode/349?page=2

기사 링크 입니다
저도 이 기사 읽고 찾아가게 되었어요

김장규 2015-02-05 17:54:50
답글

오.......

이런데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특정계층이 가는곳잖아요....

준승님 ㅎㄷㄷㄷㄷㄷㄷㄷ

황준승 2015-02-05 18:59:44
답글

특정계층 따라해보려고 들어갔는데,
부어라 마셔라 하지 않고 분위기 있게 찔끔찔끔 마시니 별 부담은 없었어요.
총 3만5천원 계산 했어요.
횟집 가는 것보다 저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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