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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왔다, 진짜 고구마가 왔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5-01-25 09:13:18
추천수 21
조회수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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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제목

고구마가 왔다, 진짜 고구마가 왔다
내용
제가 게시판 탐색 중 포착한 고구마를 주문 했습니다

덜컥 주문 해놓고는 눈치를 보며 아내에게 말했더니 역시나....

잔소리 폭탄을 퍼붓네요. 도대체 남자가 살림 살려고 그러느냐며.....

근데 어제낮에 카톡을 보내서는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잔소리 한 것도 미안하다고 합니다.

마침 아이의 친구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놀았는데,

집에 돌아갈 때 고구마를 안겨주어 보냈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현관 앞에 고구마 박스가 열려 있습니다

한 박스는 꿀고구마(호박고구마?) , 다른 박스는 밤고구마 입니다









아이들이 반기면서 고구마 먹어보라 하네요. 엄청 맛있다면서요.

큰 아이는 단거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맛은 좋지만 많이 먹지 못했다 하고,

작은 아이는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합니다.

까서 먹어보니 호박고구마 같네요. 바로 2개 까서 먹었습니다.








이웃과 가족들에게 조금씩 나누어주고,

저도 아침은 당분간 이걸로 때워야겠습니다.

아이들이 방학 중이라 아침에 저 혼자 일어날 때가 많거든요.....ㅠㅠ

며칠만에 질려버리게 될지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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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5-01-25 09:33:05
답글

혼자서도 잘드시네요..
마누라가 까주는거 먹는게 습관이되서 혼자는 못 먹겠던데요=3=3=3

황준승 2015-01-25 09:38:20
답글

마침 아내가 외출 했을 뿐이예요.
내일부터는 아내가 까서 먹여줄지도 모릅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오늘밤에는 노력 해보겠습니다

권민수 2015-01-25 09:57:40
답글

올란텔에서 에어매트 깔구 열심히 노력을 ㅎㄷㄷㄷ

황준승 2015-01-26 00:50:01

    밤에 집에서 다들 미지와의 조우 보고나서 , 조금전 동시에 잠들었습니다.
저만 빼고요.

bae0005@hanmail.net 2015-01-25 10:34:54
답글

고구마 껍질채 드세요~~~~~~~~~~~~~~~~껍질에 영양가가 풍부하고 껍질이 아주 얇아서 그냥 드셔도 전혀 일질감이 안듭니다~~~ 다른 고구마 같이 껍데기(?) 가 아주 얇아요~~~

황준승 2015-01-26 00:50:40

    오븐에 구워 놓으니 껍질은 못먹겠어요. 근데 훌러덩 잘 벗겨지네요
삶아서 껍질째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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