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인급 괴물 챔피온(이노우에 나오야)이 등장했습니다. 구시켄 요코 (기억 나시죠?) 이후로는 일본권투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다시 모든 신경을 집중시키게 하는 괴물입니다.
1. 8전 만에 2체급 세계 챔피온이 되었습니다. 6전 만에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온을 잡아채더니 겨우 2경기 만에 다시 슈퍼플라이급(주니어 밴텀) 챔피온이 되었습니다.
2. 플라이급->슈퍼플라이급인데 파괴력은 몇 체급 위라고 합니다. 8전 중 7KO승입니다. 아마추어 전적은 75승 중에 48KO/RSC 승입니다. 아마추어 경기, 그것도 경량급에서... 괴물이었군요.
3. 그렇다고 상대선수가 약한 것도 아닙니다. 첫 번째 동영상의 아드리안 헤르난데즈는 이 경기를 포함해서 33전 29승(18KO)의 베테랑입니다. 두 번째 경기의 오마르 안드레스 나르바에스는 47전 43승(23KO)였고 2무2패 중 1패는 이노우에에게 당한 것입니다.
상대선수도 경량급으로는 50%의 KO승을 자랑할 정도의 강타자들인데... 그냥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4. 이 체급에서는 맞대결로 승부 걸 선수가 없겠군요. 철저한 아웃복싱만이 승리를 노릴 수 있겠습니다. 복부를 안맞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먼저 6전 만에 세계챔피온이 되는 장면 보시죠. 바쁘신 분은 19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8전만에 2체급 석권 장면입니다. 무척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