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자유자료실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영화 국제시장 소개합니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4-12-27 23:34:35
추천수 33
조회수   2,026

bbs_img

글쓴이

박창호 [가입일자 : 2007-07-18]

제목

영화 국제시장 소개합니다.
내용









 

 

 

 

 

 

집사람과 둘이서 영화 보고왔습니다.

 

아들은 오늘 정성하 콘스트 보러 영남대 갔습니다.

 

 

 

 



 

 

정성하 와 사진도 찍어 왔네요..

 



 

 

 





 

 

 

 

 

시간 생각하지 않고 갔더니..

 

좌석은 앞좌석만 남아있고,

한시간뒤 좌석도 맨 앞에서 두번째 좌석이 남았습니다.

 

표 끊고나서..

 

 




 

 

 

 

영화관 식당은 맛이 없고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만, 식당은 안보이고 술집만 보이는군요.

 

할수없이 보리밥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뭐..

 

영화 시대상황과 비슷한 식단이라 나쁘지는 않습니다.




 

 

 

 

문득 고사리 나물을 맛보니..

 

20 여년전에 먹었던 제사밥 맛이 생각 났습니다.

 

제가 처갓집 사진만 올리니..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요?

 

본가는 더 잘 것이라고요..

 

부끄럽게도 제게 본가는 친척도 형제간도 만나지 않습니다..

 

벌써 20년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5천원 보리밥이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영화관 앞에서 두번째 줄에 앉았습니다.

 

화면이 빠르게 움직일때면.. 어질 어질 합니다.. ^^




 

 

 

 

 

 


 

 

 

 

 

영화 스토리...

 

 

 

 

 

 

 

 

 

아버지 세대의 영화 입니다.

 

하지만, 영화 장면 장면이 소개될때..

 

6.25 전쟁가운데 자식을 배에 태우지 못한 아버지가

막순이를 찾겠다고 배에서 내릴는것을 보면

 

아마.. 저 같아도 그랬을것 같다는.. 이별에 눈물이 흐릅니다.

 

 

 


 

  

 

 

 



 

 

 

 

제가 장남은 아니지만..

 

장남의 일까지 다 하였기에..

 

아버지가 없는 상태에서 가족을 위한 장남의 희생에 또 한번 눈물이 흐릅니다.

 

 

 


 

 

 

 

독일에서 광부로 일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독일로 돈벌러간 간호사가 하는일이란것이..

 

시체 닦는일을 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복도에서 우는 영자를 보며 또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영화는 한마디로 울다가 웃었다를 반복하는 영화 입니다.

 

 

 



 

 

 

 


 

 

 

 


 

 

 


 

 

 

 

 

 

영자역인 김윤진씨 정말 이쁘군요!!

 

국기에 대한 경례는..

 

오후 5시에 싸이렌 울리면 그자리에서서 이렇게 했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독일에서의 광부일과 간호사일로 이미 눈물이 쏙빠졌기에

 

베트남씬은 안나와도 될것 같았습니다만..

 

그시절을 겪으신분에겐 그냥 지나갈수없는 시간이 겠지요..

 

 


 

 

 

 

제가 가장 많이 울었던 장면은

 

이산가족찾기 방송에 나가서 전쟁중에 잃어 버렸던 막순이를 찾는 장면이었습니다.

 

예전 TV에서본 장면들이 그려지면서.. 속으로 울었습니다.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의자가 들썩일 정도로 감정이 복받치더군요.

 

 

집사람도 눈물 찔끔 흘리는것 같았습니다만..

 

70년생은 모릅니다..

 

그래도 60년생들.. 그 이상되신분들이 영화 속으로 빠져들것 같습니다.

 

 

 


 

 

 

 

영화를 마치면서 덕수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아버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라고요..


영화를보고, 스텐레스 엘리베이터 문에 비치는 제모습을 보니..


이제 나두 늙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꼭 보세요.

모처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해운대에 이어서 국제시장..

다음에는 영화 "자갈치 사장" 나오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굳세어라 금순아 - 곽진언&김필 영화 국제시장 OST MV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민관 2014-12-28 01:00:43
답글

70년 생인 저도 알겠던대요.

이민재 2014-12-28 06:56:23
답글

이 영화를 안봐서 뭐라 평할 입장이 못됩니다만 요즘 영화는 복고풍이 유행하는 듯이 보입니다.

저는 암울하고 처참했던 시절(일제, 해방, 미군정, 6.25, 그후 4.19, 5.16 등) 이러한 시절을 몸소 체험해 보지 못하고 책이나 사진 및 필름 그리고 연배 있으신 분들에게 구전으로 들은 것이 전부지요.(줄임)

자갈치 시장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주요시장 영화화 강추입니다. 성남 "모란시장", 청계천 "벼룩시장" 이런 영화 나오면 미리 예약하렵니다.^^

이준엽 2014-12-28 07:47:59
답글

영화 안보고 예고편만 봐도 짠합니다.

김학순 2014-12-28 09:24:35
답글

저는 안보렵니다....세월호로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젠 슬픈건 피하렵니다....

koran230@paran.com 2014-12-28 12:38:59
답글

40대중반입니다
기대가 커서인지 재미나 감동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연기나 구성이 억지로 짜맞추려는듯 해서 좀 어설퍼보이더군요.
결론은 볼만하지만 너무 기대하고 보면 저처럼 실망할지도.

김지태 2014-12-28 13:26:49
답글

그때 그시절...이런류의 음악, 영화 콘텐츠들이 나오는걸 문화의 퇴행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더라구요. 저는 굳이 이 영화를 극장까지 가서 보면서 그땐 그랬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화 자체는 괜찮은 영화일지 몰라도 자꾸 박통시절 향수를 부르는게 싫습니다. 의도된 뭐라는 생각도 들구요

김동규 2014-12-28 16:02:24
답글

이런 과거 회상할 수 있는 영화도 좋지만...

인터스텔라 같은 미래지향적이거나 획기적인 발상의 영화는 왜 우리나라에서는 안나올까요..

김민관 2014-12-28 23:09:15

    독립영화로 만들지 않는이상 자본가들에 투자를 못받기에 나올 수없는거지요.

정상환 2014-12-29 21:32:43
답글

이 영화 볼 생각은 없지만 영화 만든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so what?

김좌진 2014-12-29 23:28:34
답글

이 영화는 ...... 이경영이 안나오나요? 이경영 없이 히트작도 될 수 있나보군요.

김성규 2014-12-30 22:05:59
답글

새해에 복 마이 바드시이소.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