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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아름다운 비행 SE (Fly away Home) 코드 1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1-12-28 00:46:52
추천수 4
조회수   2,807

제목

[감상기] 아름다운 비행 SE (Fly away Home) 코드 1

글쓴이

이두수 [가입일자 : ]
내용

리뷰팀이랍시고...10개의 감상기를 허겁지겁 떼우고? 난 후 조금...여유를 갖고 정말 권해드릴만한 타이틀을 골라 다시 멋지게 감상기를 써야 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군요..^^;; 여전히 멋진 감상기를 쓸 준비도 되지 않고요... 그냥...써 버릴랍니다. 쓰다 보면 조금 늘겠지요.. ^^;;; 아름다운 비행... 저희 집 1 위의 타이틀입니다. 안 보신 분? 그리고 잔잔한 가족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한번 권해 드립니다... 이미 다 보셨겠지요? ^^;;;

아름다운 비행은 제 마누라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동생 내외와 조카들만 하더라고 졸려 죽을 뻔 했다...10대 수준에 맞춘 어른 영화다... 등등의 악평을 쏟아내기는 하지만... 여전히 저희집에서는 최고의 영화, 타이틀의 취급을 받는 '넘'입니다. ^^;;;

처음 콜롬비아에서 나온 초판을 구입하고서는 '영화' 뿐인 타이틀에 다소 실망도 했었지요. 게다가 화면에 꽉 차게 나오는 비율로 결국 멋진 화면 양쪽이 짤리기도 하고....

초판을 어렵게 ? 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Special Edition 판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더군요...와이드 스크린이고...specail features도 포함되어 있고...게다가 와싸다에서 공구까지 하더군요.. 흑..

일단 있는 '초판'을 팔고 SE 판을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중고시장에 꾸준히 내놓았지요... 그런데.. SE 판이 나왔다는 것을 같이 이야기하고 '교환'을 우선하겠다고 했었지요.... 음...저라도 SE 판을 사겠네요... 잘 팔리지 않더라고요... 결국 일단 팔아야 다시 사겠다고 생각하고 조금 가격을 낮추어 팔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코드3을 사려고 하다보니.. 코드 1에 한글자막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더군요. 오호... 코드1인데? 한글자막??.. 결국 또 SE 판의 구입이 미루어졌지요...

미국에 출장가는 사람을 찾아 보니 '처 조카 사위:제 마누라가 딸부자집 막내라..'가 있더군요.. 열심히 설명해 주었지요. 흑... 이 넘... 미국가서 바빴는지... 숙소에 있는 컴퓨터를 통해 아마존에서 구입을 한 겁니다... 결국 배송비 다 들고...게다가 DVD.com에서는 '할인'까지 해 줬었는데... 제 값 다 주고... 결국 제가 가지고 있는 타이틀 중 가장 비싸게 산 넘이 되어 버렸습니다. T.T...

타이틀 이야기로 들어가야 겠지요?

일단 코드 1이라는 것이 뭔가 '화질'과 '음질'이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더군요.. 사실 코드 3 SE 판은 보질 못해 비교는 할 수 없고요... 코드 1 중 한글 자막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무작정 1번 코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대부분 아실 듯 싶네요. 자동차 사고로 어머니를 잃게된 소녀가 오랫동안 떨어져 살던 아버지 집으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버지와 소녀 사이의 벽은 소녀가 줏어온 거위알 몇개가 몇마리가 되면서 공통적인 '관심'이 생김에 따라 서서히 허물어지기 시작하지요. 음... 뭔소린지.. 여하튼 이 영화는 초반 언뜻 비치는 약간의 벽이 결국 '소멸'된다 는 부녀간의 이야기가 약간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시간은 소녀가 철새인 거위들을 이끌고 따뜻한 남쪽 나라로 여행을 떠다는 것에 할애가 됩니다. 저희 식구가 좋아하는 이유 역시 '내용'보다는 거위를 이끌고 남쪽으로 가는 '여행'과 그 여행 도중의 아름다운 '선율'이 포함된 '화면'입니다.

허접 프로젝터이지만 이 영화는 화면이 클수록 멋진 느낌을 받을 듯 싶습니다.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탓에 화면을 키우지 못한다면 애게...라는 느낌이 들 듯 싶군요. 예전...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를 볼 때도 처음 코드1의 타이틀을 큰 화면에 볼 때는 장면 하나가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나온 코드 3는 조금...그렇더군요.. 잘리고 늘려지고.. 역시 영화는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이...

'하늘을 난다'는 것과 '하늘'을 통한 여행이라는 것... 비록 거위들을 위한 여행이었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상관이 없겠지요... 직접 내가 작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느낌을 받습니다. 영화 내용에 대한 설명은 별로 필요가 없겠네요... 이 영화는 아무래도 그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타이틀 쪽으로 가 볼까요? 코드 3는 잘 모르겠지만 1 코드의 타이틀은 케이스는 아마레이? 인가하는 것이니 질이 나쁘지 않은 듯 싶었는데... 타이틀 자체를 처음 보고는 조금 놀라게 되더군요... 마치 타오판 같은 프린팅이 되어 있습니다. ^^;;

하긴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겠지요?... 이 영화는 빌 리쉬만이라는 사람이 성공했었던 '철새들의 여행' 유도라는 실화가 모티브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새들에게는 각인이라는 것이 있다지요? 임프린팅... 처음 본 것이 장화이건 사람이건 개..이건간에 무조건 '엄마'하고 따른다는 것? .... 이 영화에서는 처음 거위들을 '각인'시키는 작업까지 어떻게 했는가를 설명해 줍니다.

타이틀은 DD 만 지원됩니다. Dolby Surround 2채널과 함께... 사실 이 영화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흐르는 듯한 '영상'이 압권일 뿐이니 DTS 가 굳이 필요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략 108분의 런닝 타임을 갖고 있고... 아나모픽 화면이 지원됩니다. 오디오는 영어와 함께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까지 지원되며, 자막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한국어, 타이어까지 7개 국 자막이 지원됩니다. 대단하죠? ^^;;;

Special Features 쪽을 보면 코멘터리와 함께 새떼를 이끄는 법 및 '여행'의 방법등?이 소개되어 있고요. 큰 거위에 대한 설명과 프로덕선 노트, 예고편 필모 그라픽 등등 적지 않은 '부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드3에는 이러한 '부록'에 한글 자막이 처리가 되어 있나요? 코드 1에는 당연하게 없습니다. ^^;;;

안나 파퀸의 조금 어렸을 때... 귀여운 얼굴을 보실 수 있고요...X 맨에서 머리 색이 바뀌는 무서운 여자? 역을 맡기도 했지요.. ^^;; 제프 다니엘의 순진한(?), 그리고 착하면서도 꿈이 유지되는 아버지 역도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배우는 무척이나 많이 본 느낌인데 어느 영화에서 나왔었는지 제 기억으로는 쉽게 찾아지지 않네요.. ^^;;

결국은 또다른 허접글이 되어 가기는 하지만... 그냥 한번... 편하게 예쁜 그림을 감상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이만... 물러 갑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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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2002-05-13 15:56:23
답글

덤앤더머에서 혀가 스키장리프트에 붙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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