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레코드가 짠돌이로 돌아왔습니다(음... 린 미안해). 작년에는 푸짐하게 풀더니 올해에는 12월 3일부터 24일까지 고음질 한 곡씩만 무료로 풀고 있습니다. 지금은 프리뷰 공개입니다.
혹시 모르니까 내일도 확인해보세요.
엉터리 개인정보라도 가입해야 하고 하루에 겨우 한 곡이지만 매일 잊지 않는다면 22곡의 멋진 음반이 만들어집니다.
1. 크롬에서는 다운로드가 동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놓친 곡은 다시 못 받는다고 합니다. 기억력이 좋아야겠습니다.
3. 작년에는 다운로드 속도가 최악이었는데 지금은 좋습니다. 사용자가 몰리면 모르겠습니다만...
4. 최고 음질용량이 188MB입니다. 모바일 다운로드 조심하시길...
5. 음원 취향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린레코드라 크리스마스 캐롤, 재즈, 클래식이 예상됩니다.
6. 개인정보는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개인정보 입력을 원하시는 분은 South Korea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7. 전용 다운로드 매니저를 사용하는 것이 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다운로드 매니저 페이지 하단에서 그냥 다운로드받아도 됩니다.
http://www.linn.co.uk/christmas?utm_source=Linn+Email&utm_campaign=b2386e2c29-Linn_Xmas_24_11_2014&utm_medium=email&utm_term=0_517fad5333-b2386e2c29-317980085?
다운로드 클릭하면 오늘의 샘플곡의 음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근 최고의 음질을 선택하겠죠? 구매라고 되어 있지만 가격이 0$이니까 무료입니다. 구매를 누르면... 그런데 카트로 이동합니다?!
0달러이니까 안심하고 체크아웃하면 기존 회원정보나 새로 가입을 요구합니다. 린 레코드와 끈끈한 고객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아이쇼핑만 즐길 것인지 잘 판단해서 (사용자명과 암호는 반드시 잘 알아두어야겠죠?) 가입하면, 완료되었으니까 다운로드하라는 안내페이지가 나옵니다.
린 전용 다운로드 매니저를 사용하는 편이 좋겠다고 권유할 겁니다. 24일 동안 받을 거니까 다운로드 매니저 실행해서 받았습니다.
다운로드 매니저 설치 후에 실행하면 아마 다시 사용자 로그인해야 할 겁니다. 잘 알아두어야 한다고 했었죠?
새로운 다운로드에 있는 곡을 선택하고 다운로드를 누르면 (그림에서는 슬리브가 선택되어 있는데 앨범표지가 필요없으면 곡만 선택)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어디에 다운로드되었는 지를 몰라 헤매게 될 겁니다. 우측 상단의 셋팅에 들어가면 다운로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잊지말고 매일 하루에 한 곡씩 다운로드받았다가 즐기면 됩니다. 작년의 경우를 미루어 짐작하면 아마 크리스마스 캐롤이 꽤 많을 겁니다.
고음질? 다른 것이 하나도 없네? 하시는 분은 저처럼 청력을 의심하거나 불쌍한 플레이어, 헤드폰, 앰프를 의심하면 됩니다.
이번에 AKG K551을 구입하신 분은 뭔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저는 헤드폰 앰프를 추천하지만 그건 개인의 취향과 경제사정에 달려있죠.
괜찮은 플레이어는 AIMP(http://www.aimp.ru/)를 추천합니다. 러시아 소프트웨어인데 고음질 재생에도 좋고 아주 재미있는 기능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