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이들이 우연히 켜둔 레스트 기능을 보고 놀랐습니다.
(예전차는 레스트 버튼이 따로 있었기에...) 지금 제차에는 없는줄 알았거든요 -- ㅎㅎㅎ
출근거리가 고작 2.5km 라서 회사주차장에서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가길 기다렸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켜보니 엔진온도(오일온도)가 너무 낮아서 안됐거든요 ㅎㅎㅎ
이제 시동을 끄고... 스타트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완벽한 주차대기 상태로 만듭니다.
운전석쪽 송풍버튼을 눌러주세요 .(조수석, 뒷좌석은 안되더군요 오로지 운전석만 가능)
네. 송풍구 버튼중에서도 OFF쪽 말고 오른쪽꺼를 눌러주시면!!
운전석 조수석 모두 목욕탕표시 비슷한게 뜨면서 레스트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뒷좌석은 작동을 안하더군요. 혹시 따로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시도해봤지만 반응이 없었습니다.
B필러쪽 송풍구도 레스트와는 관련이 없는듯했습니다. 뒷좌석까지 열을 다 보내기 위한
전기 사용량이 만만치 않을테니 과감하게 버린듯(?) 합니다.
레스트 기능은 끄고 켤수만 있지 송풍의 강약이나 방향은 전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온기는 앞유리 아래 송풍구로 나오고요. 밧데리상태나 엔진열을 체크 하면서
작동하다가 스스로 꺼지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없이 사용하시면됩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나 추운겨울에 차내부 온도를 높혀주는 역활을 위한 것은 아니고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내부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는걸 지연시켜주는
보조 역활이니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당연히 시동이켜진 상태에서 작동하는 히터보다 훨씬 약합니다.
효율적인 기능으로 이해하시면 적당할거 같아요.)
위 조건을 충족시킬때 작동이 가능합니다.
아까 저는 출근거리가 너무 짧아 오일온도가 너무 낮다보니 작동을 안했었죠.ㅎㅎㅎ
레스트 기능은 따로 버튼을 마련해두지 않고
송풍버튼을 활용해서 작동하는 경우가 있으니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설명서를 참고해보세요!!! 저도 이제서야 알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