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가는 방향에 대구 서부정류장부근에는 서울의 탑골공원 마냥..
얼쉰들이 길게 줄서있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할머니보다는 할아버지가 항상 많음을 느낍니다.
할머니가 밥을 안해주시나..
오늘은 이 방향으로 오전 11시쯤 지나가는데.. 벌써부터 줄을 서 계시네요.
젊은 시절..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길래...
길건너편 여직원과 함께..
점심을 해결 합니다.
복어국도 좋아하지만.. 점심특선 현수막에 유턴 했습니다.
보통 점심특선은 한그릇씩 퍼 주는 식당이 많은데..
정상적으로 가져다 주시네요..
복어국은 시원한 국물에 미나리가 들어가면..
그야말로 이 계절에 딱 맞는 시원한 국물맛 입니다.
밥공기를 보니..
울동네 식당이었으면 3공기는 만들었을 양 입니다.
점심특선이면..
공기밥은 보통 따로 받는데.. 이집은 공기밥 포함해서 6천원이니..
정말 싸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만족 합니다.
사무실로 돌아 오는 방향에 보니..
오늘 수능일 대구 날씨도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 인데요.
할배 한분이 뚜껑도 없는 차를 타고 다니시네요.
앞서 줄서서 밥드시는분도 있고.. 또 이렇게 다니시는분도 있고..
도심의 거리모습 입니다.
아마..
제가 할배되면 이모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