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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백양사에 다녀왔습니다. 회사근처에 있는 금융권에서 매달 한번씩 산악회를 운영하는데 이번엔 백양사코스가 잡혀서 참가하게 되었네요. 버스 5대(221명)로 출발합니다 가을단풍의 끝무렵인지 백양사IC를 나오자마자 밀리기시작하더니 아예 주차장이더군요. 주차장을 한참 남기고부터 산악회버스에서 내려 걸어갔네요. 어마어마한 관광객들의 인파를 헤치고 백양사를 향해갑니다. 쌍계루의 멋진 반영사진을 벼르고 왔는데... 이런~~~ 방송국중계차가 떡하니 버티고 서있네요...ㅠㅠ 조금전 중계차가 왜 보이나했더니 백양사 산사음악회때문에 M방송국에서 중계방송하더군요. 현숙씨등 가수 여러분이 흥을 돋구네요. 여유있게 공연을 보고싶지만 시간부족으로 서둘러 일행과 산행을 합니다 사자봉(721m)에서 바라본 풍경이네요. 빨리 하산한다고 했는데 산악회에서 지정한 시간에 지각... 꼴찌로 합류해서 다른분들께 미안했네요...^^
백양사 단풍은 직접가서 구경은 꿈에도 못 꾸는데, 사진으로나마 생생하게 보는군요. ^^ 단체로 버스여행하면 사진찍기엔 무지 불편하지요. 앵글을 요리조리 맞춰보면서 생각도 하면서, 행복한 고민도 하면서 찍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리;;;;;;;;;^^
수종님께서 제 고충을 이해해주셨네요. 편한마음으로 담고싶은데 일행이 있으니 개인행동을 할수가 없었죠.
쌍계루 반영은 마봉춘 중계차로 .....왕짜증이었죠.
진규님도 그날 가셨나봐요?
사진이 청명해 보이네요. 단풍낙엽이 참 좋네요. 잘봤습니다. ^^
보연님 감사합니다. 예년에 비해 가을색이 예쁜것같은데 끝무렵이라 아쉽네요.
옛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화창한 날씨는 아닌 것 같은데 사진은 잘 나왔네요. 웅덩이 고인 물에 비친 나무와 사찰이 잘 어울리네요.
영석님 감사합니다. 날이 많이 흐렸고 시간도 부족해서 사진이 망작이 되었네요... 맘에 안드네요...ㅠㅠ
지난 초봄 쌀쌀한 기운이 남은 시절 출장길에 갔었는데.. 벌써 가을이 지나가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대형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금방 지나가는것 같아 아쉽네요...
나두 백양사가서 헌규님보다 사진 더잘찍어보고싶다 ㅠ,.ㅜ^
종호님은 저보다 더 좋은 사진을 만드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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