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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 쇼핑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4-10-30 13:02:03
추천수 45
조회수   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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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제목

부산 국제시장 쇼핑
내용
수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하지만 쉬는게 쉬는게 아닙니다. 어찌보면 봉사의 날이기도 합니다




아내가 함께 나들이 가자고 합니다.

일단 광안리 삼익비치아파트 입구쪽에 있는 유명한 우동집에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하루에 한번은 반드시 면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친구가 추천한 가게입니다















붓가께우동과 돈까스를 주문 했습니다

육질이 참 좋고, 튀김옷이 바삭한게 씹는 느낌이 좋습니다

면은 쫄면도 아닌 것이 쫄깃해서 저는 먹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붓가께....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단어예요.

바른다, 붓는다.. 이런 뜻인가요?

이 우동은 국물이 있는게 아니라 간장소스 같은 걸 면 위에다 부어 먹는거네요.



































포장도 해줍니다. 면과 소스를 함께 포장해줍니다.

이 가게 주인이 일본에서 요리를 배워 왔다네요.

다케다 신켄을 좋아하는지 다케다 신켄, 토요토미 히데요시 등의 인형과 그림을 전시 해 놓았었는데

어제는 인테리어 바뀌면서 사라졌네요







이거 하나 남았습니다









배 채우고나서 부평동 국제시장쪽으로 쇼핑 나갔습니다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쉬야 누고 있는데, 창가의 거미가 예뻐서 ....







은행 들어가서 10만원 현금 찾아서 쇼핑 시작 했습니다. 오늘 이 돈 다 쓸거라네요. ㄷㄷㄷㄷ

요즘 유행하는 모자도 샀습니다.

유나백화점 뒷골목 노점상에서 2만원 부르는 것, 좀 더 내려가니 1만8천원,

한참 돌아다니다 모자가게에 가니 1만8천원 부르길래 1천원 시원하게 깎아서 1만7천원.

기장 첼시 아웃렛에서는 3만4천원 부르던 모자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오랜만에 남포동 나와서 기분이 들뜨고 좋았는데, 30분 따라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지겹고....

구두도 2만원짜리 샀습니다. 평소 1만원짜리만 신는 사람인데요.







옷이 무진장 저렴합니다.

구입한 옷 중 가장 비싼 옷이 2만원이네요. 8천원짜리 원피스도 대박입니다

중국, 일본 사람들도 누비고 다니더군요














하나도 힘들지 않고, 스트레스 해소되고 즐겁다고 합니다....ㅠㅠ

주차장으로 돌아올 때 비닐 봉다리 세어보니 6개는 되네요. 모자는 쓰고 있고요.

마트나 백화점 구경 하는 것보다 몸은 힘들어도 볼거리, 살거리는 훨씬 많더군요






재래시장 많이 애용해야겠습니다

짐 들고 돌아다니느라 사진은 몇번 찍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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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순 2014-10-30 18:33:56
답글

즐거운 휴일 나들이가 되었군요.^^

그나저나....황준승님 와이파이님 미모는 다시봐도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황준승 2014-10-30 18:38:31

    룰루랄라 나섰다가 나중에는 힘들었어요.

박병주 2014-10-30 18:59:03
답글

부산실때
윗반송에서 국제시장까지
구경삼아 마실갔었네유
쉬는날이면
주로 사온것은
그 옛날 유행하던 만화책
"만화광장" 과월호 였씀돠
허영만-오 한강
오세영. 등등
많은 작가분들이 한권의 책에~
그 시절이 좋았씀돠
ㅠ ㅠ

황준승 2014-10-30 23:17:45

    반송에서 국제시장까지 거리가 꽤 되죠.
돌아다녀보니 국제시장은 부산의 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정훈 2014-10-31 11:59:32
답글

저도 부산에서 십년을 살았는데, 국제시장! 가격 저렴하고 볼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죠~~
많이 갔습니다
부평동 먹자골목도 많이 갔고요..
족발은 그때먹은게 평생 먹은 양의 반 이상이었던든...
부산! 참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작년에는 아들이 해운대에 살고 있어서 집사람과 같이 해운대 주변을 어슬렁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황준승 2014-10-31 15:24:52

    그렇죠. 남포동, 부평동 같은 구 도심이 슬럼화 되어가다 요즘 롯데백화점이나 관광객들 덕분에
다시 활기를 조금씩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참 먼 곳으로 변해 버렸어요.
새로운 주거지가 갈수록 구 도심에서 멀어져가고 있고, 구 도심은 재개발이 되지 않으니 그런가봐요

남두호 2014-10-31 16:57:29
답글

뜨끈한 우동 국물 묵고 싶습니다..

황준승 2014-10-31 23:06:03

    궁물이..... 궁물이.... 끝내줘요

이종태 2014-10-31 17:54:23
답글

아... 국제시장... 예전에 대학다닐대 돈이 궁할때.. 돌고래순두부집에서 밥먹고.. 돌아다녔네요... 헌책방에 책도 팔고.. ^^;

황준승 2014-10-31 23:07:41

    돌고래 순두부.... 그날 저랑 아내도 그 얘기 했어요 ^^
5.4. 나이트도 있었죠.
책방골목 가본지도 정말 오래 되었네요. 아직도 있는지...

박상태 2014-11-01 01:01:13
답글

지나가다 돌고래 순두부 보고 들어왔네요^^돌고래 순두부....아직있으려나요?
유나 백화점 참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중 고등학교때 매일같이 돌아다니던 곳인데.. 참 아련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찿아간 광복동 음악감상실 "무아" 서면 "랩소디" 그때가 정말 음악만 쫒던 시절이었네요
만원짜리 한장 들고 나가면 부산극장에서 영화한편보고 바로앞 롯데리아 에서 햄버거 먹고 차비하고 했었는데..

박병주 2014-11-01 15:12:17
답글

서면 올드캐빈이 아지트 였고
은아극장 언저리를 매일 배회했었네유
가끔 초량동에서 충무김밥을 철근처럼 씹으며
조방앞 클럽에도 갔었씀돠
-광광클럽이었나 광광 나이트 였나
ㅠ ㅠ

yhs253@naver.com 2014-11-01 17:41:01
답글

사모님 선그라스 하나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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