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마가 보호필름 입히는 작업을 하는 5일 동안 제 발이 되어줄 머슬카를 빌려왔습니다.
아마 이차가 트랜스포머이후 새로 디자인된 차라고 알고 있습니다.


방금전 밤에 할일이 없어서 차를 끌고 나갔다가 집에 들어와서 사진기를 잡고 이리저리 찍어봤습니다.
밤에 찍은 사진이 병맛이라도 어쩔수 없습니다.




신형의 뒷태는 그 이전모델보다 좀더 날렵해졌습니다.




가격에 걸맞는 주행 디스플레이입니다. 아 가격은 미국에서 3천만원 중반입니다.




엔진오일온도 미션온도 베터리전압 오일압력을 표시해 줍니다...
이것은 마치 난 달리기 위해 태어난 차야!! 라고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HUD입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선택할수 있는데 
가장 흥미러웠던게 좌/우 G 정보를 표시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코너링시 좌우로 G가 많이 쏠리는데 이것을 숫자로 표시해 주면서 미끄러지기전에 알아서 컨트롤해!! 라고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많이 투박한 센터페시아의 모습입니다.






HUD 컨트롤 버튼이 보이네요..






핸들은 3스포크이고 기어변경을 위한 패들시프트가 보입니다. 6단 오토라서 엔진과 착 달라붙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핸들링은 스포츠카에 맞게 매우 민감하고 무겁게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문옆으로 초록색 LED조명이 지나갑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마 트럭을 타고 저차뒤에 서면 저렇게 보일겁니다




 

트렁크는 케리온 사이즈의 케이스는 들어가고 좀 남습니다.





 

V6 3.6리터 엔진입니다. 직분사 연료 장치가 보입니다... 
350마력 정도라는데 체감마력은 200마력으로 느껴집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만큼 튀어나가진 않습니다.




 

탑을 절반 정도 닫을때의 모습입니다.


 

소프트탑이라 주행중 주행 소음이 적지않게 들어옵니다. 물론 우렁찬 엔진음과 함께...




 

처음/마지막으로 해치를 열고 닫는건 손으로 직접..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물론 달리기 성능은 실망이였지만 저 멋진게 생긴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릴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검정색 인테리어입니다. 아무래도 탑을 열고 닫고 많이 해야하니 검정색이 무난히 오래 탈것 같습니다.


 


룸미러입니다. 미국에서는 온스타 라는게 있어서 사고가 나면 차가 알아서 신고를 해줍니다.
물론 버튼을 눌러서 신고를 할수도 있습니다.



 


총평은 미국 머슬카는 최하 8기통은 타야겠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엔진에서 울려퍼지는 우렁찬 엔진음은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머슬카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지 이해시켜주는 항목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3rd 카로 이런 차도 하나 사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