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돼지 갈비 식당을 갔습니다.
며칠전부터 저희집 아들이 돼지 갈비 먹고 싶다고 노래를 하네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산동 수성 아트피아 공연장 옆 식당 입니다.
처음 가보는 식당입니다만, 주차 하기가 편하네요.
옥수수로 돼지 갈비를 굽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북한에는 옥수수도 못 먹는다고 하는데.. 란 생각이..
정말 가스렌지 옆에 옥수수가 보이는군요.
처음보는것이라.. 뚜껑을 한번 열어 봅니다.
옥수수가 아래로 자동으로 떨어지면서 가스불 화력에 맞추어 불이 붙는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 3 명이서..
6 인분을 시켰습니다.
현재..
아들은 사춘기..
아빠는 갱년기..
지난번에는 모처럼 한바탕 아들과 하고 나서부터는
모자창이 뒤로 가던 모습에서 이제 모자도 바로쓰고..
좀 달라진 모습니다.
아들은 사춘기..
아빠는 갱년기..
우리 서로 조심하자고 약속 했거든요.
아빠 준다고 야채를 접시에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달지 않아서 좋습니다.
옥수수로 구웠는데.. 냄새가 살짝 나는것 같기도 하고요.
맛에 큰 영향은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식당 같은데요.
현재시간 저녁 7시 30분..
식당에 손님이 없습니다.
최근에 돼지가 안좋다든지.. 뭐 그런 뉴스가 나왔나요?
...
모처럼 조용한 식당에 돼지 갈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