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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야기] 국산 양주의 추억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4-10-22 11:13:31
추천수 68
조회수   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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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창호 [가입일자 : 2007-07-18]

제목

[이런저런이야기] 국산 양주의 추억
내용



술..

 

좋아하십니까?

 

한잔씩 마시는 술은 좋아 합니다만..

 

체질적으로 저는 많이 마시지는 못합니다.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 집니다.

 

형제간이 많은 집안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다 보니

 

양주라고는 형들 방에 굴러다니던 런던 드라이진..

 

 

 

 


 

 

 

 

 

이런 광고도 본듯 합니다.

 

 


 

 

 

 

 

 

 







 











 








 

 

 

 

 

 

아마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쯤일까요...

 

친구가 꼬불쳐온 양주 라는것이 캡틴큐..

 

 

 

 


 

 

 

 

그당시 신문광고도 언듯 기억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술 못마시는 사람이..

눈으로본 양주의 세계 였고요.

 

 


........................................................................................................................................................................................





 

 

 

94년 결혼 하면서..

 

신혼 분위기는 페스포드로 시작하였습니다.

 

 

 

 

 

 


 

 

 

 

 

 

 

 

병이 이뻐서..

표면에 망사 스타킹 같은 거물이 있었죠.

 

딤플도 마셔보고요..

 

 

 

 

 

 


 

 

 

 

 

 

 

10 여년이상..

 

여름엔 맥주 한캔..

 

겨울엔 찌게랑 소주 한잔 정도 마시다가 양주는 잊혀 졌습니다.

 

 

 

그러던중..

 

작년부터..  양주가 선물로 들어오기 시작 합니다.

 

군납 양주 입니다.

 

작년엔, 크게 먹고 싶지도 않고 해서..

 

후배들 집에 들고가서 마셔라.. 하고 줬더니..

 

둘이서 한병을 다 마셔버리네요. ㅎ

 

 

 

 


 

 

 

 

 

 

 

최근에 새로운 군납용 양주가 선물로 들어 왔습니다.

 

 










 

 

 

맞아!!

 

임페리얼 양주도 있었지...

 

요건..  후배들 안주고...
 
올 겨울에 집사람과 둘이서 마셔 볼까 합니다.

병에 군납용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여행가서 면세점에서 사온 양주도 마셔볼까 합니다.

 

 

 

 

 


 

 

 

 
 

양주는 유통기한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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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jo@naver.com 2014-10-22 11:24:57
답글

냉장고에 캪틴큐 두병있네요..
소주가 심심하다 싶을때 저렴한가격에 가끔 원샷 해버립니다..
배때기가 따땃해지는게 가끔 먹을만합니다..

박창호 2014-10-22 11:57:46

    요즘도 캡틴큐가 나오는가 봅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 합니다..

배가 따뜻해지는 술이군요.. ㅎ

mymijo@naver.com 2014-10-22 12:05:39

    웬만한 동네마트에서 1800원 합니다..저렴하죠

글고 을쉰 빈속에 원샷하면 술맛 아주 죽입니다 허이궁;

황준승 2014-10-22 11:32:12
답글

하야비치는 처음 들어봅니다
[나, 나? 나! 나폴레옹!!] 하는 광고가 기억 납니다
[러엄~ 캪 틴 큐!] 하는 광고도 기억 나고요
90년대 초반에는 블랑제리 라고 하는 브랜디도 한창 광고 했죠. 슬그머니 잊혀졌지만요.

저희 집 장식장에는 가져다 놓은지 10년도 넘은 양주들이 있습니다.
술인지 인식도 못하고 지냈는데 그냥 장식품처럼 진열되어 있더군요.
저는 헤네시 꼬냑 말고는 위스키는 모두다 똑같은 양주 맛이라 구분을 못합니다.

박창호 2014-10-22 12:00:07

    저도 까뮤 XO 말고는 양주 맛은 똑같습니다.

쓰다.... 독하다.. 입니다 ^^

박진수 2014-10-22 12:16:49
답글

을매전에 묵어 본 맛난 술이 있어유.. 중꿔.. 껀데...
무광하늘색 블루 빛의 이쁜병에 닮긴.. ㅡ,.ㅡ^

도수는 근 45~50도 되는거 같은데..

이게 일반 고량주랑은 맛이 다르더라구유..

마치 소곡주 묵을때 처럼.. 혀에 착착 감니는 맛이 일품 입니다. ㅡ,.ㅡ^
그렇다고 소곡주처럼 달달하진 않아요..

그런데.. 당췌 이 술 이름을 모르겠다는거..

왜냐.. 형님이 친구분들 모임이랑 저랑의 약속이 짬뽕되는 바람에..
우연찮게.. 모임 자리에 꼽싸리껴 얻어 먹은지라..

형님 친구분께서 술 이름도 안 갈캬 주고 걍 별로 안비싼 술이라고만 하셨는지라..
모 자동차회사 엔진사업부 이사 자리에 있는 양반이 싼술 가져왔을리는 읖꼬.. ㅡ,.ㅡ^

그런데 대체 이술 이름이 먼가요.. ^^

무광하늘색 블루 빛의 이쁜병에 닮긴 중국산 술...

박창호 2014-10-22 12:39:37
답글

일딴은..!!

제가 착착 감기는 그 맛을 모릅니다.. ㅠㅠ

그러니 중국술을 어찌 알겠습니까요.. ^^

황준승 2014-10-22 13:01:30
답글

여기 게시판에서 모 얼쉰이 종종 이과두주를 언급 하시길래 그게 뭔가 궁금하던 차에,
며칠전 중국요리집에 가서 술을 주문해야 했는데, 메뉴판의 술 가격을 보니 이과두주가 가장 저렴하더군요
4000원. 도수는 50도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1만원 이하로는 이것밖에 없길래 주문 했는데, 이 독한술을 어떻게 마시는지 신기하더군요

정태원 2014-10-22 15:53:21
답글

아.. 사진에 전설의 쌈바25가 있네요
저거 먹다 취하면 부모가 아니라 단군 할아버지가 재림하셔도 못 알아볼 수준...
쌈바의 숙취는 걍 술 취한 정도가 아니라 술 꺠기까지의 과정이
구토를 하면 할수록 더 취했던..
거의 트라우마에 가까웠던 기억이네요 ㅎㅎ
한 번은 친구가 쌈바를 먹고 어찌어찌해서 파출소에 갔는데 (자기가 왜 파출소에 왔는 지는 기억이 안 난다 함)
술이 완전 취해 파출소 안에서 진압봉으로 야구 스윙 연습을 했다고 하네요 ㅎ
술 깨고 자기가 왜 그랬는지 이해도 안 가고 나중에 순경에게 무지 혼났다고 합니다..
하여간 대단한 술인 건 확실합니다.

황준승 2014-10-22 17:13:55

    80년대에 이덕화씨가 광고에 나와서 [쌈바, 투어니 화이브!] 하면서 광고했던 술 같네요
정말 무시무시한 술이군요. 저는 한번도 안마셔봤습니다. 그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성일 2014-10-22 15:54:43
답글

좀 된 얘기지만 시중에 보이지 않지만 캡틴큐가 판매량이 제법된다고 합니다..사는 사람도, 파는 것도 별로 본적이 없는 캡틴큐의 판매루트는 2차 술집 트랜스포머 버전으로 매우 잘 나간다고 하더군요. 내용물은 캪틴규, 병은 임페리얼, 딤플 등등...

소문인지 헛소문인지는 잘...

최우석 2014-10-22 17:26:42
답글

럼 주류는 아직도 입에 적응이 힘들더군요...
제가 제일 맛나게 즐겻던 술은 잭 다니엘 입니다...
국산 중에서는 그나마...딤플...
아..저 샬룻트는 너무 비싸서리...

서경식 2014-10-22 17:29:42
답글

로진스키라는 술도 있었지요..
20대초반에 한병 나팔불고 뒈지는줄 알았습니다.

정태원 2014-10-22 17:50:24
답글

예 준승 님.. 이덕화인 건 기억 안 나지만 [쌈바, 투어니 화이브!]라는 멘트는 기억납니다.
지금도 귓가를 맴도네요 ㅎ
여튼 25는 싸구려 양주란 게 이런 것이다의 모범 답안이 아닌가 합니다.

이준엽 2014-10-22 18:34:50
답글

싸나이 가슴에 불을 당긴다.. 캡틴큐!
이런 광고 문구 기억납니다. ^^

백경훈 2014-10-22 19:05:32
답글

캡띤큐가 양발에 낑거서 숨겨가기 좋았는데

박병주 2014-10-22 23:14:57
답글

국산양주는아니지만
십화쑤 릭할
언X이 빨면서 뒈져따던~
진정한 량주죠.
독재를 종식시킨
(우)량주임에 틀림없씀뉘돠.
ㅠ.ㅠ

이해원 2014-10-23 07:48:07
답글

오랜 만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국산 양주는 잘 안먹지만 대학시절 가끔식 마시던 캡틴큐랑 나폴레온이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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