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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군 출신인데 15년전에 모든 지역 일반 식사가 육군,공군 보단 월등히 좋았어요.
야식으로 치킨 오븐구이(굽네치킨식), 3분 어묵, 피자, 냉동 오리구이, 라면은 그 당시 비쌌던 '이라면' 등등등..
육군 친구들이 다들 그게 군대냐고 아우성 ㅎㅎ

영국 해군들은 불쌍하네요 ㅠㅠ
피쉬 앤 칩스라니 ㅠㅠ

영국은 정말 내세울만한 전통 요리가 그리 없나요? 피쉬 앤 칩스? 그냥 분식수준이던데...ㅠ_ㅠ

제가 올 여름에 피쉬앤칩스 처음으로 먹어봤는데요.
학교앞 분식점 튀김보다 못했어요.
왠지 영국인들이 안되어 보이기도 하고, 왠지 그 사람들이 단순해보이기도 했어요

춥고 습하고 그런동네는 별 요리가 없는듯...
스웨덴 노르웨이 이런데는 감자를 주식으로 특별한 요리가 없었던듯.. 물고기 빼고...
전통식당은 없더군요... 그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자기 전통요리가 특별히 없다고... 감자외엔...

춥고 습한것보다는 산업혁명을 이유로 들더군요...

영국이 대영제국이라는 허울로 전세계에 식민지를 가질수 있었던건 자국의 빈곤한 피쉬앤 칩스의 식문화를 탈출해야겠다는
절박한 동기부여가 있어서가 아닐까합니다. -.-;
본문도 결국은 영국의 음식문화 디스로 코믹한 마무리네요...ㅎㅎ

저는 잠수함 타라면 아마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고소공포증도 있고, 폐쇄공포증은 더 심하거든요

하여튼..영국은 잠수함 식단마저도 저렇군요..ㅎㅎ

근데 샤워를 제대로 못해서 땀냄새 죽인다네요...

근데 잠수함은 전자장비들 때문에, 기름으로 튀기는걸 절대로 금합니다. 기름때가 전자장비에 끼면 치명적이거든요...

근데 영국은 피쉬엔칩스가 주식이라서..잠수함에서도 튀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