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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부르는 소격동은 아이유의 것 보다는 훨씬 자연스럽네요. 서태지의 예전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 기타 비트와 신디음이 추가로 들어가 있는 것이 곡 자체가 좀 더 풍성해진 느낌이 드네요.

이상하게 전 지드래곤과 서태지가 비슷한 느낌이에요 왜 후천적노력이나 영향력에 의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자기 음악성을 타고나는 거 있잖아요 두 뮤지션이 그런 느낌... 전 서태지가 좋습니다만

아이유 버전에는 먹먹함이 있었다면 서태지 버전에는 아련함이... 여운도 남 다른 것 같습니다.
소격동의 좋지 않은 기억과 아름다운 기억이 공존하는 메시지를 담담하게 담아냈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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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곡들이 하나같이 창작의 고통이 수반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솔로 활동의 완성도 만큼이나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닥 귀에 안들어오네요...ㅎㅎ;
그나저나 요사이 예전 서태지 음원 꺼내 듣고 있으니....추억이 새록 새록합니다...

아이유 버전을 들어보고 서태지 버전은 어떨까 기대치가 컸던탓에 실망감도 크더군요.
음악과 함께한 당시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추억으로 남아줘서 고마운 일입니다.
음악으로 일깨우는 추억은 빛바랜 사진을 꺼내어 보는 것 만큼이나 행복이죠.

기대 했던 소리와는 좀 동 떨어진 소리입니다.
저는 좀 더 아날로그적인 소리를 기대했었는데 말입니다. 제가 원래 서태지의 음악들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별로 새로운 것도 없고.... 락이라고 들려줬던 음악들도.... AFKN에서 많이 듣던 음악같기도 하고... 아이유 버젼도 한번 들어 봐야겠네요.

녹화사업이라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저도 서태지 음악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재능만큼은 인정합니다.. 2009년도 심포니와 공연한 영상이 유튜브에 있을건데..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