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자유당→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
민주정권 지지하면 종북좌파
독재정권 지지하면 애국보수
덧 없는 시간 앞에 무뎌지는 것.
결코 정당화 되어서는 안되는 것.
역사로서 왜곡되고 인멸되지 않을...
친일파 매국노 독재자가 지향했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은 안 봐도 뻔한 부전여전.
그리고...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
1979년 12월 12일 군부권위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고
박정희에 이어서 군사 독재정권을 발현하기에 이릅니다.
1979년 12월 12일 군부권위 쿠데타를 일으켰던
그 주역들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바로 소격동입니다.
국군기무사령부 당시 소재지가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번지 였기 때문이죠.
그들에 의해 세상이 발칵 뒤집혔고 그 시기 문화계와 예술계는 검열과 탄압을 당했습니다.
민주주의 열망으로 가득했던 청년들은 가혹행위와 의문사를 당해야만 했습니다.
전두환은 군사 독재정권을 위해 너나 할것 없이 종북좌파로 내몰았습니다.
https://soundcloud.com/3210/iu-sogyeokdong ← 클릭하세요. (다른 곳은 괜찮은데 여기서는 안 나와요.)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 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너의 모든 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이면서 되뇌이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 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서태지컴퍼니는 10월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를 앞둔 신곡 <소격동> 가사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얼핏 아련한 사랑의 기억에 자리한 1980년대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듯 보입니다. 그러나 신곡 <소격동> 가사를 면밀하게 살펴보면 서태지의 감성으로 풀어낸 시대상의 아픔도 엿보입니다. 더욱이 10월 2일 자정 12시를 기해서 아이유 버전의 신곡 <소격동> 의 정식음원 발매와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 더욱더 뜨겁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서태지 측은 19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소개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서태지의 시대정신이 담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합니다.
한편 신곡 <소격동> 은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으로 서태지가 프로듀싱 및 작사작곡편곡을 하였습니다. 서태지와 아이유가 각각 다른 버전으로 녹음 했으며 아이유 버전에 이어 서태지 버전이 따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뮤직비디오 역시도 각각 다른 버전으로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의 두 편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형태입니다. 신곡 <소격동> 은 서태지 정규9집 Quiet Night 음반에 정식으로 수록될 예정으로 발매일자는 2014년 10월 20일 입니다.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 정식음원이 발매된 와중에 곡에 대한 평가는 꽤나 의견이 엇갈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