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있어서 와인샵에 갔다가 특이한 와인을 발견했습니다..
난데없이 각종 레이블이 보이는 병 중에서 핑크 플로이드의 다크사이드 오브 더 문이 있는거였죠..
아니 이게 뭠미??
알고보니 "Wines that rock vineyard"라는 와이너리에서 낸 와인입니다.. ㅎㅎㅎ
미국에 있는 조금은 소규모의 와이너리인 모양인데 어찌 이번에 동원에서 수입을 했네요..
핑크 플로이드의 와인은 까베네 쏘비뇽, 롤링스톤즈의 와인은 멜롯..
그리고 폴리스의 와인은 블렌딩입니다..
맛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가격이 3.5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미국에서는 아마 10불 언저리에서 팔리겠죠..
사실 맛은 대충 상상이 갑니다.. 보통이라면 당연히 이런 와인은 잘 손이 안가는데..
순전히 레이블때문에 그리고 와이너리 이름때문에 지르게 되었습니다.. ㅎㅎ
솔직히 이거 보고 안지르실 와인 좋아하시는 와싸다회원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