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와싸다 들어오면 자게실과 자자실만 주로 들어오느 AV자료실에는 낯설어서 AV 자료를 올리기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다 오리는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집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짜자잔~
우선 거실에 들어서면 B&W 노틸러스 닮은 우주인 스피커가 위용을 자랑합니다
근데 실제로 보면 품격에서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ㅎㅎ
가운데는 55인치짜리 초대형 TV가 즐거운 영상을 뿌려주고요.
AV 장식장도 수입제품이예요, ㄷㄷㄷㄷ
(어느나라에서 수입한 것인지는 안알랴줌. 알만한 사람은 아는 나라인 것만.)
센터스피커는 무려 탄노이 제품입니다. 이건 와싸다에서 구입 했어요. 13년쯤 전 같아요.
29인치 브라운관 TV 위에 올려 놓은 걸 아기가 떨어뜨렸는데도 아랫 모퉁이 살짝만 찍히고 살아남았어요
AV 리시버는 온쿄 TX-SR803 입니다. 나름 명품 리시버라고 해서 스테레오 음악 감상 겸용으로 씁니다
근데 왠만하면 하이파이용은 따로 마련하는게 좋다고들 하시네요.
중고로 30만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아요.
스피커는 어찌해서 구해 놓았는데 지금 다른 분이 보관해주시고 있고요,
앰프만 구해지면 함께 집에 갖다놓고 며칠간 집에 안들어가고 잠수 탈 계획입니다.
카세트데크 입니다. 아직은 가끔 아이들용으로 사용할 일이 있어서 없애지 않고 있습니다.
2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마란츠 CDP 입니다. 나름 MP3 CD 도 플레이가 된다고 해서 9년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자주 듣지 않으니 아직도 픽업 살아있네요.
이건 포터블 MD player 입니다. 1998년도에 하이텔 장터에서 구입했어요. 역시 중고.....ㅠㅠ
10년 넘도록 이사짐 박스 속에서 잠들어 있다 꺼내보니 배터리가 방전되어
이제는 컴퓨터 USB 포트에 상시전원으로 연결해두고 씁니다.
이어폰으로 들을 때는 음질이 좋은데, AUX 단자에 연결하니 기대 이하네요.
작은 아이가 틈날때마다 사달라고 하길래 이번 추석때 구입한 무선조종 헬리콥터 입니다. 5만8천원.
모두가 잠은 밤 조용히 숨죽인 채 연습에 몰두한 결과,
이제는 아이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산 싸구려인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실내용으로는 재미있게 갖고 놀 만 하네요.
특히 상승 하강 레버는 제법 정밀합니다. 뭐 그래야만 하겠죠. 전원 켤 때마다 편차가 생기는 건 있네요.
소스의 보고, 컴퓨터 입니다. 디자인 깔끔하기로 저한테만 소문난 GMC의 라디오스타 입니다
메인보드는 GA-EP35-DS3 입니다. 광출력 단자도 있는 나름 명품 보드인 것 같아요.
SATA 출력 단자도 6개나 있어요. CPU는 E8500 인가 그럴거예요.
맨 위에는 CD-ROM 드라이버가 있고,그 아래에 슬라이딩 하드독이 있습니다.
전원 끈 채로 하드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요.
또 내부에는 부팅용 하드디스크랑 최근에 구입한 4Tb 짜리 하드도 넣었습니다
아래쪽에는 메모리 리더기를 장착 했습니다.
요즘은 USB 포트에 꽂는 젠더가 있으니 이 젠더를 주로 쓰게 되네요.
일전에 와싸다에서 어느분의 소개로 알게 된 리모컨과 수신부입니다.
팟플레이어 같은거 띄워놓고 감상 할 때는 마우스 보다 이게 더 편하네요.
메인보드에 SATA 단자가 풍부하다보니 여분의 단자를 이용해서 선을 뒤로 빼서
이렇게 외부에서 하드디스크를 연결 합니다.
요즘은 본체 상단에 아예 하드독이 달려서 나오는 기종도 있더군요.
TV 뒤에는 헤드폰을 걸어두고, 심야에 혼자 영화 볼 때는 헤드폰으로 듣습니다
TV 자체 헤드폰 단자보다는 리시버에 있는 단자가 소리가 훨씬 좋네요.
이 AKG 헤드폰은 선이 좀 길어서 TV에 가까이 다가 앉으면 굳이 연장선이 필요 없네요.
FM 방송 송신탑을 등지고 있는 집이라 수신율이 낮아서 따로 안테나를 달아 주었더니 좀 낫네요.
키보드와 마우스도 무선으로 합니다.
이상 제 취미생활 장난감 소개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