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는거 말씀 하시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중딩때 친구들하고 압정을 던져서 과녁에 꼽으면서 놀고 있었는데요,
수업중이던 3학년 선생님이 창문으로 보다가 니들 다 올라오라고 하셔서
올라가서 보니 3학년 형들은 쳐다보고있고
선생님이 니들 던지던 표창 내놓으라고 하셔서
우리가 압정을 쪼로로 내놓으니 황당한 표정으로
이걸 던져서 꼽은거냐고 던져보라고 하시고
제가 애들한테 던지는법을 알려준거라, 대표로 교탁에서 문에다가 힘껏 던져서 팍하고 꼽았습니다
형들 박수치고... 선생님은 웃으며 나가라 하시구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