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때 부터 수년동안 식당밥 먹다보면..
점심때마다.. 뭘 먹어야 할지..
서류도 가지러 가야하고 해서 집에 들렸습니다.
집사람도 집에 없고, 식탁에는 빵 밖에 없네요.
오늘 점심 반찬은.. 지난번 닥스 손수건 보내주신 아주머니가..
김치 담궜다고 해서 한통 얻어 왔습니다.
김치 얻어온것은..
예전에 대리점 할때..
"젋은부부가 김치 담궈 먹을 시간이나 있겠수? .." 하면서
김치 담아서 한통 주시던 아주머니 이후로 처음 입니다.
예전에는 그런 인심도 있었네요.. 벌써 20년 되었습니다.
물김치와 배추 김치 입니다.
성격 만큼 깔끔한 포장이네요.
짜잔~
김치야.. 집에 다 있는 김치라고 할수 있겠지만..
저는 쭈욱~ 김장 김치만 먹다보니..
새김치가 그립더군요.
미원 안들어간 김치에 멸치 젓갈 맛이나는게...
아주 맛있습니다.
그냥 찬밥을 물 말아서...
오늘 점심은 맛있습니다.
점심 식사들은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