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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도 몸도 얼굴도 전부 이쁘네요...
효녀네요. 상처는 그냥 놔둬도 괜찮아 보이는데.... 가로줄 무늬도 없이 예쁘게 꿰맨 것 같아요.
와! 생각보다 수술자국이 매우 크군요.... 몸만 예쁜게 아니라 맘도 예쁘네요. 아버지도 딸을 볼때마다 맘이 아팠겠는데요.
아마 의사들도 그 사정을 알고 최대한 매끈하게 꿰멜려고 노력한거 같네요.
저희 집사람도 저보다는 작지만 의료사고로 인한 수술자국이 있습니다. 저에게 보이는 것이 싫어 자꾸 감추려 들지만 전 그럴수록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참 효녀입니다. 여성으로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수술자국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저는 문신을 아주 안 좋게 보는 한 사람으로서 효심이 깊은 아가씨의 몸의 흉터가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효녀가 심사숙고하고 내린 결정이니 제가 왈가왈부할 성질의 것은 아닌 듯합니다. 저는 다만 효심에 방점을 찍어 봅니다.
배에 수술 자국 이 있지만 저것만으로도 사연을 몰라도이쁜데... 어쨋든 효녀네요..
효녀군요 뭘해도 잘될것입니다 응원함뉘돠 ㅠ ㅠ
아!!!! 순간 자동 색안경 착용병에 걸린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