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4개월전 시승기를 올린적이 있을겁니다...
드디어.. 지옥과 같았던 4개월에 기다림을 뒤로하고 차를 출고하게 되었습니다.
집근처에 공장에서 전세계 모든 물량을 소화하는데.. 그덕분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바로 구매가 안되고 4개월정도 기다려야 완성이 됩니다.
지금 일본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는데 첫 차들이 아마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고 있을겝니다.
차키부터 소개 시켜 드립니다.
일반 차키들과는 다르게 저따위로 생겼습니다.
어디를 눌러야 할지..
앞트렁크와 뒷트렁크는 대충 누르면 열리는건 알겠는데..
문은 어딜 눌러야 하지?
문을 누르면 되겠지 했지만 그건 아니고 천장을 누르면 열립니다.
열리는건 두번, 닫히는건 한번 누르면 됩니다.
헤드라이트 입니다.
보통 전기차에는 LED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조등은 HID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도 나머지는 LED랍니다.
안개등/코너링등 입니다. 없는것 보단 나을것 같아서 옵션에 넣었는데 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밤에 불을 키면 저렇게 보입니다.
잘빠진 옆모습.. 사이드미러 아래쪽은 크롬도금으로 반짝반짝
문이 잠겼을때의 모습입니다.
손잡이가 몸속으로 숨어 들어갑니다.
손잡이가 나온 모습입니다.
키를 소지한채로 차근처로 다가가면 손잡이가 쑤~욱하고 튀어 나옵니다.
튀어나온후 아무도 안건드리면 다시 들어갑니다.
언락된채로 손잡이가 들어가면.. 들어간손잡이를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다시 튀어나옵니다.
뒷모습 입니다. 배기구가 없어서 깔끔해 보입니다 저 옆에 85는 베터리 용량을 의미합니다.
트렁크를 열면 카시트 2개가 나옵니다. 어린이들은 트렁크에 태웁니다.
카시트를 안쓸때는 원터치로 접어서 바닥으로 집어 넣습니다.
그럼 온전한 트렁크 공간이 나옵니다.
참고로 저자리는 이차에서 가장 안전한 공간입니다.
바닥 좌우측으로 운동 선수 허벅지 만한 알루미늄 프레임이 지나가고 범퍼는 엄청 두꺼운 금속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후방충돌시 결코 저 공간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얼마전 10톤 트레일러가 테슬라 뒤를 추돌 했는데 저공간은 아주 안전하게 살아 남았습니다.
참고로 트레일러는 높이가 높아서 범퍼위를 추돌 했습니다.
시장보러 갈때 유용하게 쓰이는 곳입니다.
엔진이 없다보니 그 공간이 트렁크가 되었습니다.
시장보고 짐을 앞에 싫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고 갑니다.
충전 포트 입니다.
충전기 스틱에 버튼이 있는데 그걸 누르면 저게 열립니다.
물론 차안에서도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열수 있습니다.
충전중인 모습입니다.
녹색은 정상이라는 의미이고 상황에 따라 색상이 바뀝니다.
브렘보 4p 브레이크입니다. 왼쪽은 주차브레이크 입니다. 비상용으로도 쓰입니다.
창문 스위치들... 벤츠에서 가져왔다고 하는데 사실인진 모르겠으나 매우 흡사합니다.
문을 열때는 안쪽에있는 실버 레버를 잡아 당기면 열립니다.
가격대비 폼 안나는 시트입니다.
럼바서포트까지 있지만 그리 푹신한 느낌은 아닙니다.
1억넘는 페밀리 세단에서 뒷자석에 컵홀더 없는 차는 이게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가운데 의자가 거의 풀사이즈입니다.
일반 차들과 딜리 바닥도 편평합니다.
의자뒤에 수납공간도 없습니다. 뒷자석사람들은 뭐 가지고 타지 맙시다
뭔가 허전하지 않습니까? 흠.. 썬그라스는 어디에..?
나무질감이 살아나는 인테리어 입니다. 눈이 부시지 않게 저옵션으로 구매했습니다.
파노라마 루프입니다. 천장이 대부분 유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100% 전개하고 고속도로 올려보니.. 바람소리가 너무 많이 들려 75%로 설정하니 그나마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선루프가 아주 어둡게 되어있습니다.. 대신 커버는 없시요..
뒷자석에서 바라본 앞풍경 입니다.
아주 시원하게 뻥 뚤려 있습니다.
천장 중간에 크로스바.. 아주 두껍게 만들어져서 매우 전복시 매우 안전합니다.
미국에서 천장 전복 테스트 하다가 테스트하는 기계가 망가졌다 합니다.
앞자리 수납공간이 없습니다.
무슨 휘황찬란한 조그 다이얼이라던가.. 그런건 개나 준듯 합니다.
여성들을 위한 핸드백 놓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장난감 처럼 생긴 기어스위치 입니다. 뭐 1단기어니 사실 기어변경이라 하긴 좀 그렇네요.
좌측 아래 텔레스코픽 핸들 조절하는 레버 입니다... 현대에서 나온게 더 직감적이고 좋은것 같습니다.
기본기능만 가지고 있는 크루즈 컨트롤 입니다... 아답티브 크로즈.. 이건 운전자가 알아서
조명등입니다.. 앞에 2개 뒤에 2개.. 저 불켜진 렌즈를 누르면 꺼집니다.
터치페드에서드 끌수 있습니다.
차안으로 들어가서 계기판입니다.
중간엔 차량에 기본정보.. 저건 아직 ON된게 아니고.. ON이 되면 속도계가 나옵니다.
좌/우측은 사용자가 맘대로 원하는걸 띄울수 있고.. 네비가 작동시 좌측에 연동이 됩니다.
17인치 구글맵... 3G 모뎀을 이용한 인터넷.. 그리고 인터넷 음악까지 교통정보는 써비스..
맨아래는 공조기 조절 장치 입니다.
광활한 17인치 스크린을 분할하여 사용할수 있습니다.
충전상태를 보여줍니다.
집에선 240볼트 40암페어로 충전을 하는데.. 0-100% 충전시 8시간 걸립니다.
테슬라에서 미국 전역에 설치한 슈퍼차져에서는 400볼트 400암페어 직류로 충전을 하여
80%-40분, 100%-1시간의 충전 속도를 자랑합니다.
모든것이 터치패드에서 이루어 집니다.
운전자에 맞는 셋팅을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설정을 하게 합니다.
사이드미러/의자/핸들 및 기타 잡다구리 셋팅까지 모드 개인적으로 셋팅이 가능하며 클릭 한번으로 사용자의 셋팅값을 불러옵니다.
미국집에 대부분 있는 차고 문을 차에서 열수 있게 해주는 기능 입니다.
저희집엔 열어야할 문이 3개라서.. 3개를 셋팅 해 놓았습니다.
GPS에 의해 차가 집근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문여는 메뉴가 표시됩니다.
사용자 선택도 한큐에 가능합니다.
에너지 사용 로그 입니다. 당분간 차받아서 25마일 주행했다고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프가 위로 올라갈수록 미친듯이 밟았다는 말입니다..
초기에 밟은건.. 차량 출고전 다이나모테스트 한것입니다.
후방카메라입니다. 요즘 대부분 다 있는 라인은 온데간데 없고.. 커다란 HD비디오가 고화질로 생생히 보여줍니다.
후방센서는 정확한 거리를 표시해준다고 하는데.. 카메라가 더 믿음직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의 스팩을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구입한건 중간 85kwh 모델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악셀을 끝까지 밟으면 쉬지않고 무시무시한 가속이 시작됩니다.
상상하기 어려우신 분은 비행기타고 이륙할때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습니다.
선택 가능한 모델들 입니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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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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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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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KWh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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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5-Cycle
Certified 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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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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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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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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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o 60 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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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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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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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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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ter Mil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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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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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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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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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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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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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mph
|
130 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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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 Motor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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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hp (225 kW)
5,000-8,000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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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hp (270 kW)
6,000-9,500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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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hp (310 kW)
5,000-8,600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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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 Motor Tor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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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lb-ft (430 Nm)
0-5,000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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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lb-ft (440 Nm)
0-5,800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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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lb-ft (600 Nm)
0-5,100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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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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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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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kWh
|
85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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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Warra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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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125,000 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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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unlimited miles
|
8 years, unlimited 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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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har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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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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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d
|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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