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할 때 제 바로 뒤에 롤스로이스 한대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알고 있던 각진 모습이 아니라 왠지 풍성한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도 지붕이 컨버터블이더군요.
그렇게 지나쳐버렸는데, 저녁에 퇴근해서 주차를 하고보니 제 옆의 옆자리에 그 차가 서 있네요
자세히 보니 롤스로이스와는 조금 다른....
자동차 회사는 롤스로이스가 아니었습니다. 역시.... 품격의 대명사와는 좀 차이가 나는 디자인이다 싶었어요.
이것은 미쯔오카 라는 회사에서 만든 가류 라는 모델이네요. 찾아보니 정가 1억1,200만원 입니다.
예전에 히미코 라는 차를 발견해서 여기 자료실에 올렸는데, 그때만 해도 미쯔오카 차를 더이상 보기는
힘들거라 생각했습니다. 워낙에 인지도 떨어지고 비싸고 특이한 차 였으니까요
근데 다른 모델로 다시 눈앞에 보이게 될 줄이야....
또다른 모델인 오로치는 2억700만원인데, 이걸 실제로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신화에 나오는 뱀의 모습을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을 했다고 하네요
뱀 같아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