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려고 주차장을 걷는데, 젊은 총각이 옆에서 걸어가더군요
제 차 맞은편에 멈추더니 자그마한 차에 가서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저게 오리지날 미니 맞죠?
어두워서 제 차 전조등을 켜고 다시 찍었습니다
정말 작고 클래식하고 귀엽네요.
출근 중 집근처에서 아까 그 차를 다시 봤습니다
근데 좌측 좌석에는 왠 아가씨가 앉아 있어요. 손도 내리고 있고요,
우측에는 아까 그 총각이 운전대를 잡고 운전 중이네요.
아마 영국에서 굴리던 차인가 봐요, 아님 일본이었거나....
바깥에서 보니 훨씬 더 작아보이네요.
근데 손을 좀 본 것 같아요. 배기음도 부릉부릉 하길래 보니 머플러 튜닝도 했네요.
차가 굴러가면서 통통 튀는 걸 보니 서스펜션이 꽤 하드한 것 같아요.
근데 고장이나 사고가 나면 부품 구하기 힘들텐데.... 저걸 어떻게 유지할까요
요즘 판매되는 미니랑 비교하니, 요즘 차는 미니가 아니예요. 빅마우스라고 불러야 할 듯...